인천의 문화예술, 창작 이후의 길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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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6-12 19:25:10
수정 2025-06-12 19:25:10
김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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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인천=김혜준 기자] 2025년 상반기, 인천은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인천아트플랫폼에서는 입주 작가 전시를 중심으로 실험적인 작품이 선보이고 있으며, 송도컨벤시아에서는 ‘인천일러스트코리아’와 같은 대형 참여형 행사가 열려 시민과 예술가가 소통하는 장이 되고 있다.
인천아트플랫폼의 전시에서는 신진 작가들의 개성과 시도가 두드러진다. 염지희 작가는 오브제 설치를 통해 기억과 공간의 관계를 표현했고, 장명규 작가는 자연과 우주의 이미지를 활용해 감성적인 몰입을 이끌어냈다.
6월 열린 인천일러스트코리아는 18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한 아트마켓 행사로, 전시와 굿즈 판매, 드로잉 시연 등이 어우러져 예술과 대중의 접점을 넓혔다.
공공기관 역시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시립미술관, 박물관, 인천문화재단은 다양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청년 예술가 지원과 문화기획단 운영 등은 예술 생태계 기반을 다지는 시도로 평가된다.
다만, 전시 이후 작가 활동이 지역 내에서 어떻게 이어질 수 있는지, 작품과 기록이 어떻게 축적될 수 있는지는 앞으로 더 고민할 지점이다. 프로그램 간의 연계성과 지속 가능한 창작 환경을 위한 지원 구조가 보완된다면, 인천은 예술이 ‘존재하는 도시’를 넘어, 예술이 ‘자라나는 도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hyejunkim4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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