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행복진흥원, ‘2025년 대구광역시 청소년참여예산제 사업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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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6-12 17:38:57
수정 2025-06-12 17:38:57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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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명회는 대구행복진흥원 소속 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청소년이 정책과 예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예산편성 과정에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다.
올해는 관내 청소년 209명, 28개 팀(개인 포함)이 참가 신청을 마쳤다.
설명회에서는 ‘청소년이 행복한 대구 만들기’를 주제로 △사회참여 △인권·환경 △진로·창의활동 △문화·생활 △안전·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정책 교육과 더불어, 정책제안서 작성법, 아이디어 제안대회 운영 방식 등이 안내된다.
행사 종료 후에는 참여예산제 운영에 대한 청소년 의견을 수렴하는 설문조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청소년참여예산제는 청소년이 지역사회에 필요한 정책을 직접 발굴·제안하고,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이를 통해 청소년의 시정 참여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예산의 공정성과 실효성을 높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대구광역시는 2017년부터 청소년참여예산제를 시행해왔으며, 2019년부터는 대구행복진흥원 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매년 10건 이상의 청소년 정책이 제안되며, 이 중 3~4건은 실제 예산에 반영돼 실행되고 있다.
배기철 대구행복진흥원 이사장은 “청소년참여예산제는 청소년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 중요한 통로”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다양한 의견이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이를 통해 대구시민 모두가 더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명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예선 심사를 거쳐 8월 30일에 열리는 ‘청소년참여예산 아이디어 제안대회’에 참가해 총 10개의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며, 이 정책들은 대구광역시에 공식 제안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행복진흥원 청소년활동진흥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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