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티, 신보 ‘리틀펭귄’ 20억 지원 선정…비접촉 생체신호·3D AI 기술력 인정

경제·산업 입력 2025-06-13 09:53:28 수정 2025-06-13 09:53:28 고원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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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현장과 일상생활에 실질적인 가치를 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사진=파미티]

[서울경제TV=고원희 인턴기자] AI 기반 비접촉 생체신호 및 3D 행동 분석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주식회사 파미티는 신용보증기금이 주관하는 유망 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 ‘리틀펭귄(Little Penguin)’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리틀펭귄’은 창업 7년 이내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최대 20억 원 규모의 보증과 3년간 운영자금 크레딧 라인을 지원하며, 전문가 멘토링과 투자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하는 신보의 스타트업 성장 지원 제도다. 

특히 본 프로그램은 향후 최대 40억 원, 70억 원 보증이 제공되는 대표 창업지원 제도 ‘퍼스트펭귄’, ‘Pre-ICON’ 의 진입 후보군을 선발·육성하는 사전 단계로도 운영되고 있다.

파미티는 독자적인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기반으로한 mmWave 레이더 기반의 비접촉 센서 기술인 FIRA(Farmity Intelligence Radar Analysis)와 FIVIS(Farmity Intelligence Vision System)을 활용해 심박, 호흡 등 생체신호와 3D 포인트클라우드 기반의 자세 및 행동 분석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는 통합 설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기존 접촉형 측정의 한계를 보완하며 산업안전, 의료, 스마트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주목된다.

회사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신보의 금융 지원과 연계 서비스를 알고리즘 고도화, 임상 및 실증사업 확대, 글로벌 전시 참가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 참가와 병원 실증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고, 글로벌 진입을 위한 기반을 다지겠다는 구상이다.

박주희 파미티 대표는 “리틀펭귄 선정을 통해 파미티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라며 “비접촉 생체신호 모니터링 및 3D AI 분석 기술을 고도화해 산업 현장과 일상생활에 실질적인 가치를 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미티는 지난해 KISA 지능형 CCTV 분야에서 화재 안전 분야 국가 인증을 추가 획득했으며, 중앙대병원·서울아산병원과 함께 임상 데이터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 일본과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 파트너십도 적극 추진 중이다.
/high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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