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하안주공 6‧7단지, 한국토지신탁 사업시행자 지정 신청 완료

경제·산업 입력 2025-06-13 10:12:54 수정 2025-06-13 10:12:54 이지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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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과 하안주공6·7단지 통합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 관계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토지신탁]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한국토지신탁은 지난 11일 광명시청에 광명 하안주공 6‧7단지 특별계획구역의 정비구역 및 사업시행자 지정신청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전체 2602세대로 구성된 하안 6‧7단지는 1990년대 건축돼 30여 년이 지난 노후단지로, 개발시 약 3200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이번 지정고시 신청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상 이른바 ‘신탁사 특례’를 적용했다. 사업추진에 전문성이 있는 신탁사를 사업시행자로 할 경우, 정비구역 지정과 사업시행자 지정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신속한 사업추진은 물론 투명성과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는 사업 방식이다. 

하안 6‧7단지는 지난달 23일부터 지정고시 접수전까지 동의율 75.5%을 달성했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주민들의 높은 의지와 단합은 향후 해당 단지가 발빠르게 사업을 추진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향후 시청과의 원만한 협의를 통해 연내 정비구역지정 및 사업시행자 지정고시가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명 하안 6‧7단지는 지난해 3월 광명시로부터 하안택지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결정 고시에 따라 하안 6‧7단지 특별계획구역으로 통합해 재건축하도록 고시됐다. 이어 7월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조건부 재건축 통보를 받아 정비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단지는 사업시행자 지정신청 접수를 시작으로 주민공람과 시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의 단계를 거칠 예정이다. 이어 ‘하안 6·7단지 특별계획구역’의 정비구역 지정 및 사업시행자 지정 고시 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재건축 추진에 돌입할 계획이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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