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산 방문 외국인 관광객, 역대 최단기간 100만명 돌파
영남
입력 2025-06-16 10:42:02
수정 2025-06-16 10:42:02
김정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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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중국-일본-미국-필리핀 순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올해 4월까지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총 106만 1284명으로 집계돼 1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가 외국인 관광객 수를 공식 발표하기 시작한 2014년 이래 가장 빠른 100만명 돌파다. 외국인 관광객 수가 가장 많았던 2016년과 비교해도 한 달이나 앞선다. 지난해 4월까지의 외국인 관광객(85만 8656명)과 비교했을 때도 약 24% 증가한 수치다.
국가별 외국인 관광객은 대만이 19만 2214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15만 7953명), 일본(13만 4917명), 미국(7만 3344명), 필리핀(5만 6172명) 순이었다.
베트남(5만 535명), 홍콩(4만 6096명), 인도(1만 9633명) 관광객 수는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부산시는 외국인 관광객 수 증가 요인으로 지속적인 미식 관광 투자 등 차별화된 관광콘텐츠 육성, 크루즈 관광 유치 마케팅을 통한 해양관광 저변 확대, 비짓부산 패스 추진, 위챗페이 연계 등을 통한 관광 편의성 향상 등을 꼽았다.
시는 올해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반기에는 페스티벌 시월(부산국제록페스티벌 등), 부산불꽃축제와 같은 글로벌 축제를 K-콘텐츠와 연계해 관광상품화하고, 이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관광객 유치를 확대할 예정이다.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에 등록된 약 1246만개 관광상품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소비자 만족도 분석에서 부산은 동북아 8개 주요 도시 중 2위를 기록했다.
시는 앞으로도 ▲내실 있는 글로벌 축제브랜드 강화 ▲해양관광 교통수단 도입 등 기반(인프라) 확충 ▲체류형 콘텐츠와 지역연계 관광 확대를 통해 관광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kjo5710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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