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거브테크 스타트업 웰로, 고향사랑기부제 플랫폼 오픈

경제·산업 입력 2025-06-17 14:51:12 수정 2025-06-17 14:51:12 진민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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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등 다양한 지역별 경품 제공
기부도 혜택도 ‘웰로’에서 간편하게 가능

[사진=웰로]

[서울경제TV=진민현 인턴기자] AI 기반 거브테크 스타트업 웰로는 오는 30일 고향사랑기부제 민간 플랫폼 서비스를 정식으로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플랫폼은 고향사랑기부제를 보다 쉽고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서비스로, 기부 절차 간소화와 사용자 편의성에 초점을 맞췄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가 자신의 주민등록지 외의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해당 지자체가 그 기부금을 주민복리 증진 사업에 사용하는 제도이다. 기부자에게는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초과분은 16.5% 공제가 적용되며,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받는다.

플랫폼 정식 오픈에 앞서 웰로는 16일부터 29일까지 총 5000만 원 규모의 사전 등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플랫폼 오픈 알림을 신청한 선착순 1만 명에게는 정식 오픈 이후, 본 플랫폼을 통해 기부 시 3000 원 상당의 기부 리워드가 제공되며, 순금 골드바(100명)를 추첨 증정하는 등 풍성한 혜택이 마련돼 있다. 이번 이벤트는 기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문화를 확산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정식 출시일 이후에는 2000만 원 규모의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오픈 이벤트도 개최된다. 제주에 고향사랑기부한 기부자에게 추첨을 통해 특급호텔·리조트 숙박권, 렌트카, 주요 관광지 이용권 등 제주 체험 혜택을 총 400여 명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제주 고향사랑기부제가 기부자의 기부, 기금사업, 기부자 예우를 통해 ‘마음의 고향 제주’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이번 이벤트는 매우 의미가 크다"며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제주를 찾고, 지역 관광과 경제 전반이 활력을 얻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웰로의 고향사랑기부제 민간 플랫폼 서비스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어렵지 않게 기부할 수 있도록 구성돼, 누구나 손쉽게 기부를 시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부금에 따른 세액공제 환급액과 포인트 적립 예정액을 자동으로 계산해주는 기능부터, 기부처 확인, 답례품 선택, 기부증서 발급, 배송 현황 조회까지 전 과정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UI/UX로 구성됐다.

또한 웰로는 고향사랑기부제 민간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각 지역의 이야기와 숨은 가치를 함께 소개한다. 지역별 지정기부사업, 인기 답례품, 특산품 등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어, 기부처 선택 과정에 재미와 몰입감을 더한 것도 특징이다.

웰로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는 내가 응원하고 싶은 지역을 직접 선택하고, 그 변화에 기여할 수 있는 뜻깊은 제도"라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기부를 자연스럽고 친근하게 경험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따뜻한 연결의 시작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웰로는 이번 고향사랑기부제 플랫폼 확장을 통해 지역 단위 정책 연계 기반을 본격적으로 구축하고 연간 약 1400만 명이 대상이 되는 지방 활성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jinmh0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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