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러시아·중국 등 해외 법인 성장세-NH
금융·증권
입력 2025-06-18 09:11:09
수정 2025-06-18 09:11:09
김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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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경쟁사 할인 프로모션 6월 완화 예상…하반기 반등할 것"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NH투자증권은 18일 오리온에 대해 러시아 법인의 높은 매출 성장과 중국 법인의 점진적 회복세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오리온의 러시아 5월 (잠정) 영업 실적에 대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0% 상승해 290억원, 영업이익은 40% 올라 3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다. 공장가동률이 120%를 상회할 정도로 파이, 비스켓 중심의 높은 매출 성장이 지속된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의 경우 매출액 102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 하락해 17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경쟁사들의 할인 프로모션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해당 경쟁은 6월부터 완화될 것으로 예상돼 신제품 효과가 나타나는 하반기에는 반등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러시아 법인 외형 성장이 가파르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지난 4월에 이어 5월에도 매출 비중이 높은 중국 시장 외형 성장이 정체된 점이 아쉽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는 춘절 이후 재고 처리를 위한 경쟁사들의 할인 프로모션 심화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만 4월 대비 경쟁사 할인율이 낮아졌다는 점에서 지속 가능한 전략은 아니다"며 "명절 재고 또한 상당 부분 소진된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6월부터는 점진적 회복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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