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 경북 청년CEO 창업역량 강화 위한 실무교육 및 워크숍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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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6-18 18:03:05
수정 2025-06-24 17:04:24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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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R&D 기획부터 유통 전략까지 실전형 맞춤 교육 운영
전문가 멘토링·1:1 컨설팅 통해 기업 애로 해결 집중 지원
17~18일 양일간 경주에서 2025 경북 청년CEO 40명 대상 창업실무교육 실시
현장 중심 실무교육에 만족도 높아, 하인성 원장 “기업 맞춤형 역량 강화 지속할 것”

이번 워크숍은 경북지역 청년창업기업의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기업별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에는 ‘청년CEO 심화육성 15기’, ‘점프업 2기’ 선정기업을 포함하여 센터 입주 및 졸업기업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교육은 R&D 과제기획 실무, 유통 진입 전략 등 창업기업에게 즉시 활용가능한 특강으로 시작됐으며, 창업 초기 기업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이론교육과 실무교육을 병행하여 진행됐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R&D 기획 ▲유통 실무 ▲비즈니스 모델링(BM) 실무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해 1:1 상담을 통해 기업별 과제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기업 6~7개당 1명의 전문멘토를 배정해 수요자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문제 해결 중심의 지원이 이루어졌다.
한 참석기업인 청년CEO 김도형 대표(주식회사 도데솔루션)는 “기존 실전 역량에 전략적 사고와 이론적 체계를 더함으로써 보다 정교하고 방향성 있는 R&D 과제 설계 및 기획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며 “무엇보다도 전문가와 1:1로 이야기할 수 있었던 멘토링 시간이 가장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통 진입 전략 특강에 참석한 임종진 대표(주식회사 녹스고지)는 “실제 유통사와 협력했던 사례를 기반으로 한 교육이어서 이해가 쉬웠고, 우리 제품이 어떤 채널에 적합한지 감을 잡을 수 있었다”며 실무 중심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이 외에도 사업화 자금 집행 Q&A, 상반기 지원사업 일정 안내 등 실질적인 창업지원 정보와 네트워킹 기회를 통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까지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테크노파크 청년창업지원센터는 그간 청년기업을 위한 입주공간 제공, 단계별 성장지원, R&D 연계 등을 통해 지역 내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에 중추적 역할을 해왔으며 이번 창업실무교육과 워크숍도 그 연장선에서 기획됐다.
경북청년창업지원센터 김영민 센터장은 “청년CEO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어려움은 정보의 단절과 실무 지식 부족”이라며 “이번 워크숍처럼 밀도 높은 교육과 실무 컨설팅이 기업 성장의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경북테크노파크 하인성 원장은 “이번 창업실무교육은 단순한 강의형 교육을 넘어 기업이 당면한 현장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실질적인 지원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CEO들이 성장 정체 없이 끊임없이 도전할 수 있도록 수요자 맞춤형 교육과 밀착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북테크노파크는 앞으로도 청년 창업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지역기반 혁신창업의 거점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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