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N, AI Driven 전략 실행…광고주·브랜드 성과 극대화
금융·증권
입력 2025-06-19 08:53:44
수정 2025-06-19 08:53:44
김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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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마케팅 노하우와 국내 최대 모바일 데이터 역량에 AI 접목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코스닥 상장사 FSN은 20년 이상 축적한 광고 마케팅 노하우에 국내 최대 규모의 모바일 미디어 커버리지와 방대한 유저 데이터를 결합하고, 여기에 인공지능(AI) 기술까지 적극 적용하면서 광고주 및 브랜드의 성과를 극대화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통해 FSN은 올해 초 3가지 경영 키워드로 내세웠던 '신뢰 회복', '실적 개선', '지속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FSN은 지난 2024년 사상 최대 연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 1분기에는 동기 기준 최고 매출과 영업이익을 동시에 달성했다. 특히 1분기부터 실적이 급성장하면서 올해 연간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더 높였다.
이 같은 성과의 핵심은 경영효율화와 함께 FSN이 보유한 광고 마케팅 역량과 데이터 기반 마케팅 체계, 그리고 AI Driven 전략이다. FSN은 애드쿠아인터렉티브, 마더브레인, 레코벨, NMG를 통해 퍼포먼스 마케팅, 검색광고, 콘텐츠 운영 등 광고 전 영역을 원스톱으로 수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아울러 국내 최대 규모 모바일 애드네트워크 ‘카울리’를 통해 1만2000개 미디어와 4000만 유저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이는 곧, 가장 효율성이 높고 성과 중심의 광고, 캠페인 운영이 가능한 기반이 된다.
FSN은 이러한 통합 광고 마케팅 및 데이터 역량에 AI 기술을 실무에 접목해, 광고 마케팅의 성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자회사 애드쿠아인터렉티브 내에 AI 전담조직 ‘Aidea Lab.(에이아이디어랩)’을 두고 있으며, 부스터즈는 AI 마케팅 플랫폼 ‘크리엑스닷에이아이’를 개발해 실제 캠페인 전반에 활용 중이다. 카울리, 레코벨, 빛날 등 대부분의 계열사들 역시 AI 기술을 적극 적용하면서 광고주와 브랜드에 더욱 빠르고 정교하며, 효율적인 마케팅 설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TV 및 영상 광고, 디지털 광고, SNS 콘텐츠 운영, 매체 최적화 등, 이미 FSN은 디지털 마케팅의 전 영역에 걸쳐 AI를 적극 활용 중이다. AI 기술 적용을 통해 캠페인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이는 곧 광고주와 브랜드의 ROAS(광고비 대비 수익률) 급상승이라는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부스터즈는 AI 기반 크리에이티브를 모든 파트너들의 광고 집행에 적극 활용하여, 함께 하는 브랜드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FSN 산하 광고 마케팅 자회사들 역시 AI 기반 마케팅 자동화를 통해 광고주 맞춤형 전략 수립과 실행에 활용한다. 적극적인 AI의 적용을 통한 효율성 및 광고 성과의 개선이 광고주와 브랜드의 성장으로 이어지며, 궁극적으로 FSN의 실적 개선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FSN의 AI 기술 기반 캠페인은 이미 업계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애드쿠아인터렉티브와 부스터즈가 협업한 탈모 전문 커뮤니티 ‘대다모’의 AI 광고 캠페인은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헤어비앤비' 캠페인으로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캠페인은 초기 탈모인의 사용자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전 세계 여행지 중 하나를 매칭해주는 방식으로, 참신한 크리에이티브와 AI 기술의 조화를 통해 캠페인 참여율과 브랜드 반응도를 모두 높였다.
서정교·박태순 FSN 공동 대표는 “광고 업계는 AI의 빠른 발전으로 큰 변화를 겪고 있으며, 큰 위기로 인식되기도 하지만, 오히려 FSN은 이를 가장 큰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며 “AI는 도입의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실무에 잘 활용하고 있는가’와 이를 통해 ‘얼마나 효율성과 성과를 개선하느냐’가 핵심"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FSN은 광고와 마케팅 역량, 플랫폼 및 데이터 기반 인프라에 AI 기술까지 가장 적극적으로 적용하면서 실제 광고주와 브랜드의 성장을 이끌어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시대를 가장 잘 활용하는 마케팅 리딩 기업으로 브랜드의 지속 성장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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