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풍산 이전 대책 TF팀’ 꾸려 대응방안 마련에 '팔 걷어'
영남
입력 2025-06-23 16:55:15
수정 2025-06-23 16:55:15
김정옥 기자
0개
정종복 군수 "풍산 이전은 기장군의 가장 중차대한 사안"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부산 기장군은 최근 방산업체 ㈜풍산의 장안읍 이전과 관련해 '대책 TF팀(전담팀)'을 구성하고 엄중 대응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기장군은 지난 19일 부산시가 풍산 이전에 관한 의견협의 공문을 발송한 직후 당사자인 지자체와 지역 주민을 배제한 일방적인 통보라고 지적했다. 이후 20일에는 기장군수를 단장으로 17개 관련 부서와 5개 읍·면이 참여하는 '풍산 이전 대책 TF팀'을 꾸렸다.
군은 23일 오전 정종복 기장군수 주재로 관련 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산 이전 대응 TF팀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부서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서별로 환경·교통·안전 등 제반사항에 대한 개별법의 저촉 여부, 기장군에 미치는 영향 등을 검토했다.
군은 주민수용성 없는 풍산 이전은 결사반대라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는 만큼, 장안읍을 비롯한 기장군민, 기관, 단체의 의견 수렴에 집중할 계획이다.
정종복 군수는 "풍산 이전 문제는 현재 기장군의 가장 중차대한 사안"이라며 "이전에 따른 법적·행정적인 검토는 물론 지역 주민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jo57100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김천시, 야간 관광 랜드마크 오삼 아지트 탄생
- 한국수력원자력, 연말연시 맞아 자매결연부대 군 장병 위문
- ‘우주항공 복합도시’ 밑그림 도출…특별법 제정 ‘절실’
- 박준희 아이넷방송 회장, 민주평통 강남구협의회 제22기 차석부회장으로 위촉
- 포항교육지원청, 학생들이 전하는 따뜻한 마음 '사랑의 쿠키'로 전해요
- 영천시, 경상북도 일자리 창출 시군 평가 ‘대상’ 수상
- 영천시, ‘재활용 가능자원 분리배출 모범시설 공모전’ 우수상 수상
- 영천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선정
- 김천시, 2025년 자활 분야 우수 지자체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 김천시, 경상북도 산림정책·산림소득 분야 종합평가 최우수 선정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광해광업공단, 지역 입소보호시설 아동·장애인에 ‘이불세트’ 지원
- 2원주시 물 공급 문제 해결 촉구…곽문근 부의장, 김성환 장관 면담
- 3강원랜드, 성탄절 맞아 신규 일식당 ‘린카’ 오픈… 비카지노·체류형 관광 강화
- 4남원시, 2025 문화예술 결산…'문화성장도시' 입지 굳혀
- 5시흥시, ‘환경도시’ 전략 추진
- 6시몬스 테라스 ‘크리스마스 트리·일루미네이션’… 이천 겨울 상권에 활기
- 7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에 휴식형 '도시숲' 확장
- 8이숙자 남원시의원,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우수의원 영예
- 9담양 산성산 도시숲, 치유·회복의 숲으로 새 단장
- 10남원시, 한자·일본어 구 토지대장 한글화 디지털 전환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