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행복진흥원, 다문화가족 900명에 교통카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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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6-23 19:15:16
수정 2025-06-23 19:15:16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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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1회 이상 이용 시 신청가능..900명 대상 선착순 진행
7월 7일부터 온라인 신청 접수 시작...가구당 최대 4매까지 신청가능

이번 지원은 대구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6세 이상부터 만 65세 이하의 다문화가족 구성원 중, 2025년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버스 또는 도시철도를 1회 이상 이용한 이력을 가진 경우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선정한다. 접수는 7월 7일부터 대구행복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다문화가족 한 가구당 최대 4매(1인 1매)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제출서류는 다문화가족임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과 가족관계증명서이다.
신청 완료 후 이용 내역 확인을 거쳐, 900명의 다문화가족 구성원을 선정해 1인당 5만 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등기우편으로 발송한다.
지난해에는 지역 가족센터를 통해 간접 지원 방식으로 운영됐으나, 올해는 다문화가족이 직접 신청하고 지원받을 수 있도록 체계를 개선해 보다 실질적인 교통복지 혜택이 가능해졌다.
대구행복진흥원은 이번 지원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 정착과 문화 이해 촉진을 기대하고 있다.
교통복지사업 「다多 함께 대구로路」는 대구시‧(주)iM유페이‧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약을 맺고, 교통카드 장기미사용 충전선수금을 활용해 추진하는 교통복지사업이다.
대구시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교통약자 지원을 목표로, 대구행복진흥원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구행복진흥원은 현재 대구시민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All 타’ 이벤트도 운영 중이다. 5월부터 9월까지 월 2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한 만 14세 이상 대구시민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매월 440명을 추첨해 5만 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지원한다.
배기철 대구행복진흥원 이사장은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통해 에너지 절감과 탄소중립 실천은 물론, 대구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행복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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