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아트피아, 성악가 부부의 무대 ‘부부본색’ 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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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6-23 21:56:39
수정 2025-06-23 21:56:39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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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으로도 든든한 존재 ‘부부’
두 성악가 부부의 사랑과 눈물의 무대 <부부본색>
삶의 굴곡을 함께 넘으며 쌓아온 시간, 그 깊은 이야기를 음악으로 선사한다
7월 1일, 오후 7시 30분 <부부본색>

<부부본색>은 지역을 기반으로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해온 부부 성악가들이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인생의 희로애락을 들려주는 특별한 공연으로 기획되었다.
이번 무대에는 캠퍼스 커플로 만나 26년간 함께한 바리톤 최득규와 소프라노 소은경 부부, 그리고 서울과 대구를 오가며 주중에도 함께한 테너 노성훈과 소프라노 윤성회 부부가 출연한다.
이들은 각자의 음악적 여정과 더불어 사랑과 눈물, 기쁨과 아픔이 담긴 특별한 이야기를 관객들과 나누며 함께 걸어온 삶의 시간을 음악으로 풀어내는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반주는 피아니스트 최다솜, 사회는 아나운서 김주연이 맡았다.
인생의 숱한 고난과 역경을 함께 겪어내는 전우이자, 깊은 사랑과 희생을 나누는 삶의 동반자이다.
오랜 세월을 함께하며 서로의 눈빛만으로도, 때로는 말없이 마주한 뒷모습만으로도 마음을 읽을 수 있는 관계. 그것이 부부다.
이번 무대에 서는 성악가 부부는 일상을 함께 살아가는 존재를 넘어, 무대 위에서 예술로 서로를 마주하며 단지 노래를 부르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향해, 서로를 위해 노래하며 관객의 마음에 닿는 깊은 울림이 될 것이다. 관객들에게 부부라는 존재의 의미, 예술가의 길, 삶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 번 되새기게 할 것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김효근의 ‘가장 아름다운 노래’,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중 ‘밤의 여왕 아리아’, ‘파파게노, 파파게나 이중창’, 오페라 돈 조반니 중 ‘그 손을 내게 주오‘,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등 다양한 클래식 명곡들이 연주된다.
부부 성악가만이 표현할 수 있는 섬세한 호흡과 깊은 울림, 그리고 사랑이 묻어나는 목소리를 통해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수성아트피아 박동용 관장은 “<부부본색>은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해온 부부 성악가 최득규·소은경, 노성훈·윤성회가 음악을 통해 삶의 순간을 이야기하는 무대” 라며 “오랜 시간 함께한 이들의 호흡이 만들어내는 울림과 특별한 이야기가 관객들에게 따뜻한 공감과 깊은 감동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 수성아트피아 지역예술진흥프로그램 <부부본색>은 전석 2만원으로 수성아트피아 홈페이지와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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