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투자기업과 '원스톱 기업투자 지원계획'에 머리 맞대

영남 입력 2025-06-26 10:12:39 수정 2025-06-26 10:12:39 김정옥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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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기관·기업 대표와 ‘2025년 원스톱투자지원협의체’ 열어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부산시가 투자기업과 '원스톱 기업투자 지원계획'에 머리를 맞댔다.

부산시는 26일 오전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원스톱투자지원협의체'를 열고 관계기관·기업 대표와 함께 원스톱 기업투자 지원계획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13개 기관으로 구성된 원스톱투자지원협의체는 투자기업의 전주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6월 발족했다.

최근 급변하는 통상환경 등 어려운 대내외 상황 속에서 지역기업의 투자가 신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투자친화적 환경을 만들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추진한다. 이를 통해 핵심(앵커)기업의 대규모 투자와 그 협력 기업들의 연쇄 투자를 유도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원스톱투자지원협의체는 부산시를 비롯해 부산상공회의소, 부산진해자유구역청, 해운대구, 사하구, 강서구, 기장군, 한국전력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항만공사, 부산도시공사로 구성됐다.

원스톱 기업투자 지원계획에는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혁신성장 강화'를 목표로 ▲원스톱 기업지원체계 강화 ▲대규모 투자사업장 신속 가동 지원 ▲과감한 기업규제혁신 ▲행정역량 강화 및 성과확산 등 4대 분야와 이를 실천할 21개 과제가 담겼다.

협의체는 '원스톱투자지원협의체 내실 운영', '대규모 투자사업장 전담공무원(PM) 확대 시행', '원스톱기업지원 전담공무원 지정·운영', '원스톱기업지원센터 운영 활성화', '기업정책협력관 부산상의 파견'을 통해 부산형 원스톱 기업지원체계를 강화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기업투자는 지역경제의 혁신성장을 이끄는 핵심요소인 만큼 부산에 대한 국내외 기업의 많은 관심을 높이고, 대규모 투자가 획기적으로 늘어날 수 있도록 시를 비롯해 모든 기관에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kjo5710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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