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지 오피스텔 인기 속 '푸르지오 트레시엘' 주목
경제·산업
입력 2025-06-26 13:46:35
수정 2025-06-26 13:46:35
이지영 기자
0개

대단지는 규모의 이점을 바탕으로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빠르게 구축되는 장점이 있다. 대형마트, 관공서, 버스정류장 등 편의시설이 주변에 들어서기 쉽고, 입주 후 생활의 불편함도 적다. 또한 단지 규모가 클수록 공용관리비를 나눌 세대가 많아 관리비 부담도 줄어든다.
이러한 이유로 대단지 오피스텔의 인기가 높은 가운데 1군 건설사가 공급하는 대단지 오피스텔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오피스텔 매매시장에서는 규모가 클수록 시세도 높게 형성되는 것으로 조사돼 주목된다. 부동산R114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계약면적 기준 호실 수 별 오피스텔의 3.3㎥ 당 평균가격은 500실 이상 대단지가 1141만 원으로, 500실 미만 오피스텔 1106만원 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 중 하이엔드 오피스텔 비중이 높은 100실 미만 오피스텔(1401만 원)을 제외하면 1033만원으로 실제 가격 차이는 100만 원 이상 벌어지는 셈이다.
공급 측면에서도 대단지 오피스텔은 희소성이 있다. 최근 10년간 전국에 공급된 오피스텔 4082개 단지 중 500실 이상 규모는 244개로, 전체의 약 16.7%에 불과하다.
한 업계관계자는 "기본적으로 대단지는 저렴한 관리비, 풍부한 수요에 따른 가격 방어의 유리함 등의 장점이 있는데 오피스텔도 이는 마찬가지"라며 "주거형 오피스텔의 경우 아파트와 동일한 설계, 내부 조경과 커뮤니티 등 어엿한 주거시설로 여겨지고 있는 만큼, 아파트처럼 대단지를 선호하는 현상은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광역시 서구에 들어서는 경서 북청라 푸르지오 트레시엘이 지난 6월 14~15일 진행한 사전점검에 호평이 이어져 주목된다. 입주는 7월 말 예정이다. 이 단지는 총 1522실 규모로 조성된다. 지난 2021년 진행된 청약에서 총 4만 3229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28.4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의 청약을 마감하고 단 기간에 전실이 완판됐던 바 있다.
경서 북청라 푸르지오 트레시엘은 인천 서구 경서3구역 도시개발지구 25블록 1롯트에 지하 4층~지상 49층, 6개동, 총 1522실 규모의 초고층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83㎡ 단일면적(25평형)의 중소형 평면으로 전 호실이 구성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은다.
단지 바로 앞에는 연희공원과 공촌천, 베어즈베스트 골프클럽이 위치해 있다. 연희공원 내 도시공원 특례사업, 공촌천 느티나무숲길 등 추가 개발계획이 진행되고 있어 입주 이후에도 정주여건 개선이 기대된다. 청라국제도시 내 각종 편의시설과 상업시설, 의료시설, 공공청사(예정)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인근 연희초(가칭) 신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입주 이후 경서초까지 통학버스 운영도 예정돼 있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동 배치, 최고 49층 설계로 채광·통풍·조망권 확보, 일부 호실에서는 아라뱃길, 연희공원, 공촌천, 베어즈베스트GC 등 파노라마 뷰 감상 가능하다. 내부는 4베이 판상형·타워형 평면, 안방 드레스룸, 다용도실 등 특화설계로 공간활용성을 높였다. 또한 전열교환 환기시스템, 에코세이빙 수전, 전기차 충전설비, 원패스 출입 시스템, 주차관제·차량번호 인식 시스템, 주차유도 시스템 등 첨단 시스템으로 쾌적성과 안전성, 편리함까지 더했다.
단지 내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GX클럽, 그리너리 스튜디오, 독서실, 맘스라운지, 키즈룸, 공유오피스, 시니어클럽, 코인세탁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돼 입주민은 멀리 나가지 않아도 단지 내에서 다양한 여가·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경서 북청라 푸르지오 트레시엘은 1,522실 대단지로 규모에 걸맞는 커뮤니티, 상품성 등을 갖추고 있다"며 "지난 6월 14일~15일 진행한 사전점검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으며, 7월말 입주에 대한 예비 입주민 분들의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easy@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北 김정은, 라오스 시술릿 주석과 회담…'친선협력 강화' 강조
- 비트코인, 상승세 멈추고 4000달러 급락…'과열 조정' 진입
- 한국 내년 4월부터 '세계국채지수' 편입…75조원 유입 기대
- 15억 초과 거래 다시 늘었다…비강남 한강벨트 '갭투자' 몰려
- 현대차·기아 RV, 역대 최다 판매 눈앞…하이브리드 성장 견인
- 금값, 사상 첫 온스당 4000달러 돌파…"글로벌 불안에 안전자산 쏠림"
- AI 이어 양자까지…구글, 2년 연속 노벨상 수상자 배출
-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빌보드 2관왕…'골든' 8주째 1위
- 추석 6일째, 귀경길 일부 정체…오후 5~6시 절정
- WTO, 내년 세계 무역 성장률 0.5%로 대폭 하향…"트럼프 관세 여파"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5·18 유적 사진 담던 시민군 김향득 사진작가 별세
- 2차규근 의원 “한국은행 소유한 미술작품 친일 논란 작가 5명 확인, 총 3억 1천만원”
- 3김승수 의원 “30년 이상 노후주택 전국 557만호...안전평가 강화 등 대책 필요”
- 4차규근 의원 “수은 EDCF 청년지역전문가 합격자 증가에 반해, 실제 입행자는 줄어”
- 5차규근 의원 “국내은행 금융배출량 목표 대비 10.2백만톤(+6.7%) 초과 예상”
- 6김위상 의원 “2년 새 갑절 뛴 수입 멸종위기종, 보존 의무 환경부조차 몰라”
- 7김승수 의원 “2020년부터 국가유산청 해킹 시도 약 3만 6천 건…국가 정보 위기 상황, 각별한 보안대책 마련 필요”
- 8김위상 의원 “임금체불 피해 커지는데...사법처리는 4건 중 1건뿐”
- 9차규근 의원 “기재부, NXC 물납주식서 128억 원 배당금 받았다”
- 10김위상 의원 “폭행 산재 승인 5년 새 73% 급증…지난해 733명 ‘역대 최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