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어나드 범어', 30일 청약 시작
경제·산업
입력 2025-06-26 13:53:16
수정 2025-06-26 13:53:16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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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예약제로 운영된 견본주택에 예비 청약자들의 방문이 이어지면서, 청약에 대한 기대감도 확산되고 있다.
어나드 범어는 지하 6층~지상 33층, 총 5개동 규모로 아파트와 주거형 오피스텔, 판매시설이 함께 구성되는 복합단지로, 이중 전용 136~244㎡의 대형 평형 아파트 604가구가 공급된다.
이 단지 내부에는 이탈리아 주방가구 '다다'를 비롯해 '아르모' 등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 마감재가 동일하게 적용됐다. 또한 견본주택 1층에 별도로 마련된 '컨시어지존'도 호응이 상당했다. 이 공간에서는 대구 최초로 도입되는 어나드 범어의 컨시어지 서비스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으며,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긍정적인 반응이 잇따랐다.
어나드 범어의 주요 주거 서비스로는 '가정식 딜리버리'와 '헬스케어 서비스', '비대면 진료 서비스' 등이 제공될 예정이며, 입주민 전용 멤버십 서비스로 문화·여가 등 예약을 도와주거나 법무·세무·컨설팅 등의 요청사항을 지원하는 '비서 서비스'도 도입된다. 또 입주민들의 스포츠·예술·문화 등 각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 '아카데미'도 운영할 계획이다.
단지는 고급 마감재와 주거 서비스 외에도 대구 최초의 입주민 전용 영화관, 스카이라운지, 피트니스, GX룸 등이 구성되는 스카이 커뮤니티 등의 커뮤니티가 도입되는 것이 특징이다.
청약은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월 1일 1순위, 2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8일에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21~23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액 이상을 납입한 만 19세 이상의 대구광역시 및 경상북도 거주자라면 세대주, 세대원, 유주택자 모두 가능하다. 전매제한은 6개월이며, 거주의무기간과 재당첨 제한은 없다.
분양 관계자는 "직접 견본주택을 방문하여 관람 및 상담을 받은 고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며 "실제 계약 의사를 밝힌 수요층이 적지 않은 만큼 다가올 청약에도 자산가층의 많은 관심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나드 범어는 계약금을 전체 분양 금액의 5%로 책정하고, 중도금 60%에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의 초기 자금 부담을 낮춰 이에 따른 관심도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입주지정기간은 통상적인 2개월에서 4개월을 추가로 유예해 총 6개월의 기간을 지정, 잔금 납부 시의 부담도 줄였고, 향후 입주 개시일 전까지 분양조건이 변경되더라도 기존 계약자들에게 같은 조건으로 유리하게 소급 적용하는 제도인 '계약조건 안심보장제'도 적용한다.
어나드 범어의 견본주택은 대구 수성구 황금동 일대에 마련돼 있으며, 오는 28~29일 주말 양일 간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사전예약 없이 관람이 가능하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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