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보직자 워크숍 개최…미래 향한 혁신 의지 다져

전국 입력 2025-06-26 19:52:15 수정 2025-06-26 19:52:15 김정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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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료원-산단 보직자 60여 명 한자리에… 발전계획 공유와 조직 혁신 논의
자유로운 토론과 네트워킹 통해 경영·조직·산학 분야 연대 강화
‘대학 발전 계획’ 공유… 최외출 총장 특강으로 마무리

영남대학교는 24일, 천마아트센터에서 ‘2025학년도 YU 보직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영남대]
[서울경제TV 경산=김정희 기자]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는 24일, 천마아트센터에서 ‘2025학년도 YU 보직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We are One! - We are One team for the future’를 주제로, 대학 본부를 비롯해 산학협력단과 영남대의료원 보직자 6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대학 발전 전략을 공유하고, 조직 간 협력과 혁신을 논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워크숍은 외부 전문가의 특강과 대학 주요 부서의 발전계획 발표, 그리고 각 분야별 분임 토의와 결과 공유로 구성됐다.

오전 세션에서는 하이퍼엑셀 이진원 CTO의 ‘AI와 대학의 혁신’을 주제로 한 특강이 이어졌으며, 이희용 기획조정처장, 김종수 산학협력단장, 서완석 의료원 기획조정처장이 각각 대학, 산학, 의료 분야의 발전계획을 발표해 다양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교육혁신, 행정혁신, 산학·연구혁신의 세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 분임 토의에서는 각 부총장 주재 하에 현안 과제와 해결 방향을 논의했다.

참가자들은 분야별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실질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했고, 오후 세션에서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의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최외출 총장의 특강에서는 “정책의 일관성으로 혁신을 이끌고, 대학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겠다”는 핵심 철학을 주요 보직자와 공유하고, 실천 중심의 전략을 통해 대학의 가시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전략 공유를 넘어, 대학, 산학협력단, 의료원 등 주요 조직 간의 경계를 허물고 연대와 통합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또한, 캠퍼스 및 박물관 투어와 더불어 만찬 행사와 축하공연이 이어져, 구성원 간의 유대감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본 행사에 앞서 산학협력단과 의료원에 커피차가 배치되어 구성원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이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묵묵히 대학과 병원을 위해 힘쓰는 이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모두가 하나’라는 워크숍의 취지를 사전부터 함께 나누고자 마련된 의미 있는 사전 행사였다.

최외출 총장은 “이번 워크숍은 대학 본부, 의료원, 산학협력단이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원팀(One Team)’으로서의 출발점이 되었다”며, “조직 간 소통과 협력은 대학 발전을 위한 가장 강력한 동력이며, 이를 통해 강한 실행력과 유연한 혁신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영남대학교는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로서, 각 구성원의 역량이 조화를 이루고, 대학 성장환경의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여 혁신과 화합의 토대 위에서 대한민국을 품격 있는 선진사회로 이끄는 인재, 그리고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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