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소재 ㈜더필, ‘국제광융합엑스포’서 RE100 기반 스마트가로등 기술 공개…첨단 AI 조명기술로 스마트시티 이끈다

전국 입력 2025-06-27 17:50:44 수정 2025-06-27 17:56:57 고병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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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탄소중립 시대 맞춘 조명혁신 기업 부상
지능형 LED가로등 통해 에너지 절감·환경 보호 실현

주식회사 더필이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제광융합엑스포 2025’에 참가해 AI 기반 스마트 조경 기술을 선보였다. [사진=고병채 기자]
[서울경제TV 광주·전남=고병채 기자] 전남 순천시에 본사를 둔 조명 전문 기업 ㈜더필이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제광융합엑스포 2025’에 참가해, AI 기반 스마트 조명 기술과 RE100 실현형 솔루션을 공개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사)엘이디광융합산업포럼이 주최한 이번 엑스포는 스마트조명, 광융합기술, 탄소중립 대응 기술 등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융합광기술 전시회다.

더필은 이번 행사에서 일체형 스마트 LED 가로등, 스마트폴, 스마트 볼라드 조명 등 혁신 제품을 선보이며 참관한 공공기관 및 지자체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더필의 주력 제품인 지능형 LED 스마트 가로등은 ▲모션·소음·조도·GPS 센서를 내장한 일체형 구조 ▲교통량·기상상황에 따라 조도 자동 조절 ▲위치 기반 도시데이터 수집 등 첨단 기능이 집약된 시스템으로, 최대 80%의 에너지 절감과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인정받았다.

더필의 RE100 실현 일체형 스마트 LED 가로등 통합 시스템 구성도. [사진=고병채 기자]

또한 이 제품은 디지털 양방향 프로토콜을 통해 실시간 전력 모니터링과 유지보수까지 가능해, 효율적인 도시 운영 및 스마트시티 구축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불어 신재생에너지만으로도 독립 운영 가능한 ‘스마트태양광가로등’ 기술은 탄소중립과 RE100 구현에 부합하는 차세대 조명 인프라로 주목받았다.

더필 관계자는 “스마트 조명을 통해 단순한 빛 공급을 넘어 환경보호와 공공안전, 농업 보호 등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AI와 ICT 기반의 스마트 조명 기술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태양광 가로등을 대체할 고효율 자동조도 제어기, 움직임 감지까지 가능한 일체형 스마트 센서, 조도·진동·소음 감지 스마트 제어기. [사진=고병채 기자]

더필은 스마트 경관 조명 분야에도 진출해, 저비용 고효율 시스템으로 공공디자인과 도시브랜딩에도 기여하고 있다. 호남을 기반으로 한 지역향토기업으로서, 공공 이익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실천적 모델이 되고 있다. /terryk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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