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관광전서 중국 무형문화유산으로 한중 문화관광 교류 확대
경제·산업
입력 2025-06-30 14:14:59
수정 2025-07-01 13:52:32
진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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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진민현 인턴기자]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이 최근 서울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관광전에는 전 세계 45개 국가 및 지역의 문화관광 기관이 참가해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를 선보였다.
중국은 인바운드 관광의 한국 시장 내 영향력 확대와 국가 관광 브랜드 이미지를 홍보하기 위해 산둥성, 후베이성, 하이난성, 장쑤성, 저장성, 산시성, 광시 등 7개 성·시 지역의 대표 문화관광 기관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중국의 대표적인 문화관광 강성(强省)인 산둥성과 후베이성은 발달된 관광 산업과 깊은 문화적 저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무형문화유산 프로젝트와 특색 있는 문화창의상품을 주요 홍보 수단으로 활용해 많은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중국 모란의 도시’로 알려진 산둥성 허저시(菏泽市)는 성급 무형문화유산인 쥐예(巨野) 공필 모란화와 지역의 핵심 산업인 차오셴(曹县) 한(漢)복을 전시해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산둥성 문화관광청,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 케이씨문화관광협회가 공동 주최한 ‘한국·중국 산둥성 인바운드 관광 교류 상담회’ 현장에서는 해당 콘텐츠들이 참가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관람 및 촬영이 이어졌다.
후베이성 문화관광청은 ‘마음을 알아주는 후베이(知音湖北), 아름다운 장강(大美长江)’을 주제로, ‘안녕하세요! 중국’ 전시관 무대에서 다채로운 현장 공연을 선보였다. 무당 무술 공연, 소수민족 예술가의 전통 민요 공연, 고금(古琴) 연주, 중국 유명 클래식 음악, 은시 지역의 무형문화유산 다도 시연과 명차 시음 등 지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후베이성의 이번 참가 규모와 전시 콘텐츠는 역대 한국 내 문화관광 홍보 활동 중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한편, 2025년 서울국제관광전은 ‘글로벌 축제와 발전 가능성’을 주제로 열렸으며, 중국 각 지역이적극 참가해 독특한 문화 자산과 관광 자원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중국은 문화의 다채로움을 기반으로 국제 교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세계 속 문화관광 콘텐츠로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전망이다. /jinmh0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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