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한양, 재생에너지사업단장에 전 한화솔라파워 대표 윤을진 부사장 영입

경제·산업 입력 2025-06-30 15:06:40 수정 2025-06-30 15:06:40 이지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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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한양 재생에너지사업단장 윤을진 부사장. [사진=BS한양]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BS한양은 재생에너지사업단장(부사장)으로 윤을진 전 한화솔라파워 대표를 영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윤을진 신임 단장은 2008년 LG CNS에서 스마트그린사업부를 이끌며 재생에너지 분야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이후, KT 스마트에너지사업단, 한화큐셀코리아, 한화솔라파워 등 주요 에너지 기업에서 △한국사업총괄 상무 △대표이사 등의 직책을 맡아왔다. 그는 재생에너지 업계에서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특히 한화솔라파워 대표로 재임하는 동안 국내외 태양광 프로젝트를 주도하며 광범위한 사업 네트워크와 운영 전략을 구축했으며, 최근에는 애월해상풍력의 대표이사로서 해상풍력까지 아우르는 재생에너지 분야 전반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왔다.

BS한양은 태양광, 풍력, LNG, 수소 등 다양한 청정에너지 영역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솔라시도 태양광발전소(국내 단일 기준 최대 규모), 해창만·고흥만 수상태양광 발전단지 등의 대형 프로젝트를 통해 업계 내 입지를 강화해 왔다.

이번 인사를 계기로 BS한양은 재생에너지 전담 조직인 '재생에너지사업단'을 신설하고, 윤 단장을 수장으로 임명해 사업 역량을 보다 체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태양광 중심에서 해상풍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포함하는 사업 포트폴리오로의 확장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BS한양은 건설부문에서의 안정적인 기반을 바탕으로, 단순 발전소 구축을 넘어 사업 개발, 운영까지 아우르는 고도화된 에너지 서비스 모델을 추진하며, 종합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아울러 BS한양은 전라남도 해남 ‘솔라시도’ 지역에 BS그룹 계열사 및 지자체와 협력해 AI 데이터센터 및 RE100 산업단지 조성을 본격 추진 중이다. 해당 지역은 5월 전남도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최종 선정됐으며, 대규모 태양광 단지를 기반으로 AI 및 글로벌 친환경 기업들의 전력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솔라시도는 기업들에게 저렴한 RE100 전력을 제공함으로써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에게는 ‘햇빛연금’을 통해 실질적인 경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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