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국민권익위와 업무협약 체결
전국
입력 2025-06-30 18:14:56
수정 2025-06-30 18:14:56
김정희 기자
0개
장애 학생 보행 편의 실태조사 결과도 함께 발표
청렴특강, 장애 학생 불편시설 개선 등 협력 추진

대구대는 지난 6월 27일 경산캠퍼스 성산홀(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박순진 총장, 유철환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청렴한 미래인재 양성 및 장애 학생 등 권익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최초로 특수학과를 설립한 대구대와 장애인의 권익 보호에 앞장 서 온 국민권익위원회가 대학생·교직원 대상 청렴 교육 강화와 장애 대학생의 실질적인 권익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 앞서 대구대 장애인 권익보호 동아리 ‘휠 나드리(Wheel 나드리)’와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공동으로 실시한 ‘장애 학생 보행편의 개선을 위한 캠퍼스 내외 주요 시설물 실태조사’ 결과도 함께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조사는 장애 학생의 이동권 향상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며, 조사 결과는 관련 부서와 지자체에 전달돼 개선 작업에 반영될 예정이다.
또한 두 기관은 향후 ▲청렴특강 개최 ▲정규 교과목 내 청렴교육 도입 ▲장애 학생 대상 불편 시설 개선 ▲학생·교직원 대상 고충상담 및 해소 지원 등의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유철환 국민권익위 위원장은 “청렴교육을 통해 정직, 공정, 배려와 같은 가치가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지는 청렴문화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국민권익위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며, “국내 특수교육 선도대학인 대구대가 대구·경북권 미래세대 청렴교육의 거점이자 장애 학생들의 권익을 지지하는 튼튼한 바퀴가 되어줄 것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대구대가 지향해 온 ‘인간존중’과 ‘포용’의 가치를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면서 “앞으로 국민권익위원회와의 협력을 통해 청렴한 미래인재를 양성하고, 장애 학생들의 권익을 실질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공영민 고흥군수 "농업재해 인정, 품질 저하 벼 전량 정부수매 건의"
- 5·18 유적 사진 담던 시민군 김향득 사진작가 별세
- 차규근 의원 “한국은행 소유한 미술작품 친일 논란 작가 5명 확인, 총 3억 1천만원”
- 김승수 의원 “30년 이상 노후주택 전국 557만호...안전평가 강화 등 대책 필요”
- 차규근 의원 “수은 EDCF 청년지역전문가 합격자 증가에 반해, 실제 입행자는 줄어”
- 차규근 의원 “국내은행 금융배출량 목표 대비 10.2백만톤(+6.7%) 초과 예상”
- 김위상 의원 “2년 새 갑절 뛴 수입 멸종위기종, 보존 의무 환경부조차 몰라”
- 김승수 의원 “2020년부터 국가유산청 해킹 시도 약 3만 6천 건…국가 정보 위기 상황, 각별한 보안대책 마련 필요”
- 김위상 의원 “임금체불 피해 커지는데...사법처리는 4건 중 1건뿐”
- 차규근 의원 “기재부, NXC 물납주식서 128억 원 배당금 받았다”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공영민 고흥군수 "농업재해 인정, 품질 저하 벼 전량 정부수매 건의"
- 25·18 유적 사진 담던 시민군 김향득 사진작가 별세
- 3차규근 의원 “한국은행 소유한 미술작품 친일 논란 작가 5명 확인, 총 3억 1천만원”
- 4김승수 의원 “30년 이상 노후주택 전국 557만호...안전평가 강화 등 대책 필요”
- 5차규근 의원 “수은 EDCF 청년지역전문가 합격자 증가에 반해, 실제 입행자는 줄어”
- 6차규근 의원 “국내은행 금융배출량 목표 대비 10.2백만톤(+6.7%) 초과 예상”
- 7김위상 의원 “2년 새 갑절 뛴 수입 멸종위기종, 보존 의무 환경부조차 몰라”
- 8김승수 의원 “2020년부터 국가유산청 해킹 시도 약 3만 6천 건…국가 정보 위기 상황, 각별한 보안대책 마련 필요”
- 9김위상 의원 “임금체불 피해 커지는데...사법처리는 4건 중 1건뿐”
- 10차규근 의원 “기재부, NXC 물납주식서 128억 원 배당금 받았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