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가 대한민국의 창”… 우원식 의장, APEC 준비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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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7-02 08:49:42
수정 2025-07-02 08:49:42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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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시장 “지방비 총동원했지만 의료·경관 등 국가 역할 여전히 필요”
“APEC 이후까지 내다보는 정책 연계·국민적 공감대 형성” 강조

이날 김기현 위원장을 비롯한 여야 위원 12명, 국회 관계자 등 50여 명은 회의장소인 화백컨벤션센터(HICO)를 포함해 숙소, 경제전시장, 만찬장 등 정상회의 핵심 시설을 둘러봤다.
현장 브리핑에서 주 시장은 “경주가 ‘대한민국의 얼굴이자 창’이라는 각오로 지방비를 총동원해 숙박, 수송, 의료, 경관 개선, 시민참여 캠페인 등 전방위적인 준비에 나서고 있다”면서도, “국가행사 위상에 걸맞은 품격 있는 인프라 구축과 운영을 위해서는 정부의 전폭적인 재정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1차 추경을 통해 회의 직접지원 예산에는 숨통이 트였지만, 응급의료센터 확충과 도시경관 개선 등 기초 여건 정비는 여전히 미흡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주 시장은 “지방도시가 감당하기에는 한계가 분명하다”며, “국가가 전략적으로 개입해야 세계가 주목하는 회의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APEC이 단발성 이벤트로 끝나지 않기 위해서는 ‘포스트 경주’를 위한 정부·국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정책 연계가 필요하다”며 “경주가 글로벌 관광도시이자 지방시대 균형발전의 혁신 모델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방위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이번 특위 방문을 계기로 관계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남은 4개월 동안 APEC 정상회의 준비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yeuki50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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