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오콘과 아이CU 얼라이언스…아동안전 확대 ‘맞손’
경제·산업
입력 2025-07-02 13:44:49
수정 2025-07-02 13:44:49
이채우 기자
0개
캐릭터 IP를 활용한 콘텐츠 공동 개발

아이CU 얼라이언스는 아동의 안전한 성장 환경 조성과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다양한 산업 분야의 민간 기업과 협업해 아동안전 사회공헌 허브를 만들어가는 개방형 협의체다. 오콘과의 이번 협약은 아동 안전 사회공헌 프로그램 ‘아이CU’의 인지도 향상과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민간 협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 엘리베이터 TV 광고 기업인 포커스미디어코리아에 이은 두 번째 파트너십이다.
오콘은 국내 애니메이션 영화를 대표하는 ‘뽀로로 극장판’을 비롯해 꼬마히어로 슈퍼잭, 선물공룡 디보 등 다수의 캐릭터 IP를 보유한 콘텐츠 전문 기업이다. 대표 유튜브 채널인 ‘오콘 키즈’를 포함해 해당 기업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를 더하면 400만 명이 넘는다.
양사는 오콘 캐릭터의 글로벌 인지도와 폭넓은 팬층을 기반으로 캐릭터 IP를 활용한 콘텐츠를 공동 제작하고, 전국 1만 8500여 개 CU 점포 네트워크 및 온·오프라인 채널 등을 통해 아이CU 캠페인을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예를 들면, 뽀로로 극장판 시사회 등 오콘의 주요 행사와 연계해 어린이들에게 CU에 대한 브랜드 친숙도를 높이는 동시에 ‘길을 잃었을 땐 CU로’라는 아동 실종 예방 핵심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식이다.
이를 위해 ▲캐릭터 IP 기반 아동 콘텐츠 제작 ▲시즌별 아동안전 캠페인 및 프로모션 전개 ▲SNS 채널 및 콘텐츠 유통망 활용한 공동 홍보 등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한편, BGF리테일은 지난 2017년부터 경찰청과 함께 전국 CU 점포에서 길을 잃은 어린이, 치매 어르신, 지적장애인 등을 임시 보호하고 경찰, 가족에게 안전하게 인계해주는 아동 안전 사회공헌 프로그램 ‘아이CU’를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약 200건 이상의 보호 사례를 기록하고 있다.
류철한 BGF리테일 경영지원부문장은 “캐릭터 대중성, 뛰어난 콘텐츠 역량을 지닌 오콘과의 이번 협력은 아동이 안전한 사회 환경 조성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CU는 다양한 기업 및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아이CU를 지속 가능한 사회적 연대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dlcodn122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셀트리온, 일라이릴리 美 공장 인수…“관세 리스크 해소”
- 한화 김동선, 고급 리조트 승부수…‘안토’ 브랜드 첫 선
- 카톡에 챗GPT ‘쏙’…정신아 “일상 AI 플랫폼 도약”
- “아이폰17 팬심 통했다”…LGD, 3년 만 적자탈출 하나
- 한온시스템 1兆 증자에…한국타이어 “5000억 부담”
- “디에이치도 써밋도 래미안 못 넘었다”…하이엔드 가치 뚝?
- 중기중앙회, '2025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개막
- KT&G, 주당배당금 6000원 상향…美 '니코틴 파우치' 협력
- 싱가포르 씨푸드 레스토랑 ‘점보씨푸드’, 여의도 IFC몰서 확장 전략 발표
- 국내 5대 편의점 5년간 식품위생법 위반 2384건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슈퍼리치 주가조작 적발…합동대응단 1호 사건
- 2셀트리온, 일라이릴리 美 공장 인수…“관세 리스크 해소”
- 3“대형사만 호재”…중소형證, 경영 효율화로 살길 모색
- 4진도군, 문화도시 조성으로 ‘다시 태어나는 섬’
- 5부코핀 품은 JB금융, 印尼 발판 글로벌 진출 확대
- 6한화 김동선, 고급 리조트 승부수…‘안토’ 브랜드 첫 선
- 7빗썸, 트럼프家와 맞손…글로벌 행보 가속화
- 8카톡에 챗GPT ‘쏙’…정신아 “일상 AI 플랫폼 도약”
- 9“아이폰17 팬심 통했다”…LGD, 3년 만 적자탈출 하나
- 10한온시스템 1兆 증자에…한국타이어 “5000억 부담”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