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빌드, 공사계약 누적금액 1조원 돌파
경제·산업
입력 2025-07-03 10:00:03
수정 2025-07-03 10:00:03
이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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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산업 디지털 전환 가속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건축 IT 플랫폼 기업 하우빌드는 공사계약 누적금액이 1조 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설계부터 시공, 공사 관리까지 전 과정을 IT 시스템으로 관리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통해 중대형 건축 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한 결과다. 2007년 설립된 하우빌드는 초기부터 건축 산업 내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데이터 중심 시스템과 서비스를 개발해왔다.
'건설사 공개경쟁입찰' 서비스를 핵심으로 건축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상업시설, 주택, 병원, 공장 등 다양한 유형의 건축 사업 관리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1조원 달성에는 수도권 지역 중대형 현장 수주가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최근 건축 수요가 기존 소규모 단독주택에서 상가주택, 숙박시설, 병원 등 복합 건물로 이동함에 따라, 하우빌드의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기반 수량산출 시스템과 온라인 공사관리 시스템이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하우빌드 관계자는 “이번 누적 계약금 1조 원 돌파는 수많은 건축주와 파트너사들이 하우빌드를 신뢰해준 덕분”이라며 “건축 시장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불투명한 계약 구조와 현장 관리의 비효율을 데이터 기반 시스템을 활용해 개선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하우빌드는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해 부산, 제주, 울릉도 등 전국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3D BIM 기반 물량산출 솔루션 ‘스마콘’을 통해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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