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AMG, 영화 'F1 더 무비' 프로모션 파트너 참여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메르세데스-AMG는 브래드 피트, 댐슨 이드리스 주연의 영화 ‘F1 더 무비’에 공식 프로모션 파트너로 참여했다. 또한, 이를 기념하는 한정판 모델 ‘메르세데스-AMG GT 63 4MATIC+ APXGP 에디션’을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전 세계 실제 포뮬러1 경주에서 촬영된 영화 ‘F1 더 무비’는 레이싱 액션과 함께 매력적인 캐릭터와 강력한 스토리로 구성됐다. 영화는 누적 관람객 58만명을 돌파했다. 메르세데스-AMG는 영화 제작을 위해 포뮬러1팀의 전문 노하우를 전달했을 뿐 아니라, 현재 브랜드 포트폴리오에 포함된 고성능 차량과 스포츠카 모델을 지원했다. 스크린에서 메르세데스-AMG 공식 세이프티 차량과 메디컬 차량, 메르세데스-AMG SL, G-클래스, GT 등 다양한 모델들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차량 외관은 APXGP 전용 에디션 색상으로 도장했으며, 포뮬러 1팀 특유의 디자인을 적용했다. 여기에 AMG 나이트 패키지 II를 적용해 APXGP 에디션의 독특한 시각적 디자인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실내에도 시트 스티칭, 스티어링휠, 도어 패널, 계기판 및 센터 콘솔 등에 레이스 골드 색상의 디테일을 더해 눈길을 끈다. 플로어 매트에는 ‘APXGP’ 글자가 자수로 새겨졌다. 센터 콘솔에는 ‘Limited Edition 1 of 52’ 모델 번호 배지가 붙어 한정판의 의미를 더한다.

APXGP 에디션은 AMG 액티브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 후륜 조향을 지원하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 능동형 공기역학 시스템 등을 탑재해 주행 성능을 극대화했다. 차량은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해 585마력(hp)의 출력으로 최고 수준의 주행 경험을 제공하며, 동시에 접이식 2+2 시트와 넓은 트렁크를 통해 공간 효율까지 높였다.

한편 F1 더 무비에서 브래드 피트는 F1에 복귀하는 전직 드라이버로 출연하며, 댐슨 이드리스는 그의 APXGP 팀 동료로 분한다. 영화는 실제 F1 그랑프리가 열리는 주말에 촬영돼 F1 무대의 강자들과 경쟁하는 장면을 담고 있다.

영화의 연출 및 제작은 조셉 코신스키 ‘탑건: 매버릭’의 감독이 맡았다. 브래드 피트, 디디 가드너, 제레미 클라이너는 공동 제작을, 루이스 해밀턴은 자신의 제작사 명의로 참여했다. 이 영화는 포뮬러 1 및 F1 커뮤니티, 즉 10개 팀과 드라이버, FIA, 레이스 주최자들과의 협업으로 제작됐다. 페니토우 Copper CEO는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dlcodn1226@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