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모바일, 55억원 웨어러블 스캐너 ‘PM5’ 공급 계약
금융·증권
입력 2025-07-03 15:04:37
수정 2025-07-03 15:16:54
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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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공급물량 총 2만8500대 이상"

[서울경제TV=강지영 인턴기자] 포인트모바일은 유럽 전자상거래(e-Commerce) 기업과 55억원 규모 웨어러블 스캐너 ‘PM5’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포인트모바일은 이번 수주에 따라 PM5 제품 약 1만9500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해 유럽 이커머스시장에 공급한 9000대를 포함해 유럽 시장 누적 공급물량은 총 2만8500대 이상으로 대규모 수주 실적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추가 수주를 확보하며 제품의 현장 효율성과 기술적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물류 자동화 수요 증가에 따라 향후 추가적인 공급 확대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PM5 제품은 손가락에 착용하는 형태의 링스캐너로, 물류센터와 같이 양손의 자유로운 작업이 필요한 환경에 특화된 웨어러블 디바이스다. ▲초경량 설계(69g) ▲1.8m 낙하 충격을 견디는 내구성 ▲IP65 등급 방수/방진 기능 ▲고성능 2D 스캐너 ▲블루투스 기반 다양한 기기와의 호환성 등 극한의 산업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설계됐다.
이 제품은 다량의 물품을 빠르게 분류하고 피킹해야 하는 전자상거래 물류창고의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켜 작업 효율 개선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장 조사기관 IMARC에 따르면 유럽 이커머스 시장은 글로벌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향후 8년간 연평균 8.3%의 고성장이 전망된다. 이에 따라 물류 자동화와 스마트 스캐너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포인트모바일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수주는 자사의 기술력과 제품 신뢰도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 평가가 반영된 결과”라고 전했다. 이어 “PM5는 고객사의 작업 효율성과 생산성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데 기여한 제품으로, 현재 글로벌 이커머스 선도 기업인 아마존에서도 대규모 도입을 위한 최종 테스트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포인트모바일은 창사 이래 최대 매출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이번 대형 계약 수주는 결정적 전환점이자,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가속화에 불을 지피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ji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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