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C E&C, 베트남 '비나코민 파워'와 친환경 발전 사업 위해 맞손
경제·산업
입력 2025-07-04 11:14:47
수정 2025-07-04 11:14:47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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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코민 파워는 베트남 내 화력·수력 발전소 투자와 운영, 전력 공급 및 송배전 사업을 수행하는 국영 전력회사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석탄 발전소 두 곳의 바이오매스 발전소 전환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SGC E&C는 해당 사업의 안정적인 수행을 위해 기술 자문, 예비 타당성 검토, 최적의 기술 활용 방안 및 세부 실행 방안 도출을 주도적으로 추진한다.
비나코민 파워는 발전소 기본 설계 및 성능, 기존 발전소에 대한 기술·재무 정보 제공 등을 바탕으로 기술 고도화 및 발전소 전환을 추진하는 한편 베트남 정부 인허가 등 행정적·제도적 업무를 담당한다.
이번 사업은 베트남 제8차 국가전력개발계획(PDP8)에 따라 확대되는 재생에너지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앞서 SGC E&C는 SGC에너지와 함께 비나코민 파워 본사를 방문해 탄소 감축 목표와 에너지 전환 계획을 논의했으며, 110MW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 두 곳을 사전 답사했다.
이창모 SGC E&C 대표이사는 "글로벌 수주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해외 사업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비나코민 파워와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성해 성공적으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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