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아트피아, 2025 명품시리즈 '베를린 필 12 첼리스트'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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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7-04 12:49:14
수정 2025-07-04 12:49:14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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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 밤, 12대의 첼로가 선사하는 환상적 하모니
첼로만으로 빚어내는 예술.. 세계 최정상 앙상블의 명품 공연

이번 공연은 한 악기만으로 구성된 독보적인 앙상블이 선사하는 깊이 있는 하모니와,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음악적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1972년 베를린 필하모닉 첼리스트들이 율리우스 클렝겔의 ‘Hymnus for Twelve Cellos’를 연주한 것을 계기로 결성된 <베를린 필 12 첼리스트>는, 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세계 음악계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지켜온 명실상부 최고의 첼로 앙상블이다.
이들은 클래식뿐만 아니라 재즈, 탱고, 아방가르드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첼로만이 낼 수 있는 따뜻하고 풍부한 음색으로 전 세계 청중을 사로잡아 왔다.
특히, 보리스 블라허, 장 프랑세, 아스토르 피아졸라 등 유수의 작곡가들이 이들을 위해 작품을 헌정하며 그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내한 공연에서는 첼로만으로 완성하는 조화로운 하모니와, 각 멤버의 탁월한 기량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레퍼토리가 펼쳐진다.
율리우스 클렝겔의 ‘12대의 첼로를 위한 찬가’로 시작해, 보리스 블라허의 ‘블루스, 에스파뇰라, 룸바 필하모니카’, 가브리엘 포레의 ‘파반느’,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천사 삼부작’(죽음, 밀롱가, 부활) 등 아름다운 클래식 명곡과 더불어, 영화 <타이타닉>의 주제곡, 에디트 피아프의 ‘라 비앙 로즈’, 조지 거슈윈의 ‘Clap Yo’ Hands’ 등 대중에게 친숙한 곡도 첼로만의 매혹적인 사운드로 재해석된다.
장르를 초월한 폭넓은 프로그램은 남녀노소 누구나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수성아트피아 박동용 관장은 “세계적인 베를린 필 12 첼리스트를 수성아트피아 무대에 모시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첼로라는 한 악기로만 이뤄진 앙상블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하모니와,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지역민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공연을 통해 클래식의 깊이와 음악의 즐거움을 함께 느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티켓 가격은 R석 10만원, S석 8만원, A석 6만원, B석 3만원이며, 1만원으로 구매가능한 학생석도 마련되어 있다. 티켓 예매는 수성아트피아 홈페이지와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수성아트피아로 문의하면 된다./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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