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R, 비상장 전환 완료..."경영 리더십 강화"

경제·산업 입력 2025-07-04 15:23:17 수정 2025-07-04 15:23:17 오동건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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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SR]


[서울경제TV=오동건 인턴기자]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을 선도하는 실물자산 보유·운영 기업 ESR은 4일 홍콩증권거래소 상장 폐지를 완료하고 비상장 기업으로 새롭게 전환했다고 밝혔다. 

현재 ESR은 Starwood Capital Group, SSW Partners, ESR 공동 창립자 등으로 구성된 새로운 주주 그룹의 소유로 전환됐다. 또한 기존 주요 투자자인 OMERS와 Sumitomo Mitsui Banking Corporation 역시 보유 지분의 전부 또는 일부를 비상장 전환 이후에도 지분을 유지하며, 새 주주 구조에 계속 참여한다.

비상장 전환과 동시에 ESR은 주요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 ESR의 독립적 이사회 의장으로는 2025년 4월 컨소시엄의 수석고문으로 임명되었으며 전략, 운영, 경영 및 투자 분야에서 풍부한 전문성을 보유한 브렛 롭슨(Brett Robson)이 선임됐다. 최근까지 맥쿼리 자산운용 부동산(Macquarie Asset Management Real Estate) 부문 글로벌 헤드를 역임했으며, 맥쿼리에서 21년간 근무하며 맥쿼리 캐피털 부동산투자 글로벌 헤드 등 다양한 리더십 역할을 수행했다. 

사장에는 필 피어스(Phil Pearce)가 선임되어 ESR의 전략적 우선과제의 실행과 전사 운영을 총괄한다. 그는 2017년 ESR에 합류한 이후 그룹 Deputy CEO및 ESR 호주·뉴질랜드(ANZ) CEO을 역임하며 전략적 성장과 운영 우수성 달성에 핵심적 역할을 담당했다.  

스튜어트 깁슨(Stuart Gibson)과 제프리 셴(Jeffrey Shen) 공동 CEO는 “이번 인사는 이해관계자들에게 최고 수준의 플랫폼을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 모든 것은 뛰어난 인재에서 시작되며, 필(Phil), 매튜(Matthew), 조시(Josh), 데이비드(David), 카린(Karine), 존(John)이 이러한 핵심 역할을 맡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들의 전문성과 리더십이 ESR의 다음 성장을 힘 있게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oh1998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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