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오는 11일 지역 내 해수욕장 일제 개장

전국 입력 2025-07-06 21:57:07 수정 2025-07-06 21:57:07 김아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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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류·나정·봉길·관성 등 4곳 운영… 안전요원 78명 상시 배치
“안전과 쾌적함 모두 잡는다”… 편의시설·유해생물 차단도 강화

경주시 오류고아라해변을 찾은 피서객들이 해변과 물놀이를 즐기며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경주시]
[서울경제TV 경주=김아연 기자] 경주시가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총 38일 간 지역 내 해수욕장 4곳을 본격 운영한다. 

올해 개장하는 해수욕장은 △오류고아라해변 △나정고운모래해변 △봉길대왕암해변 △관성솔밭해변 등이다. 전촌솔밭해변은 올해 미개장한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나정고운모래해변에 모인 시민과 관광객들이 바다에서 물놀이를 하며 한여름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사진=경주시]
시는 해수욕장 이용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하루 78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인명 구조요원, 소방·경찰 인력, 해변 순찰 인력 등이 각 해수욕장에 분산돼 배치되며, 해파리 등 유해생물 차단망과 인명구조함, 구명보트, 자동제세동기 등 안전 장비도 갖춰진다.

개장 하루 전인 10일에는 나정해수욕장에서 해양구조협회 주관의 합동 구조 시범훈련을 가져 실제 사고에 대비한 대응 역량도 점검한다.

해수욕장 편의시설도 대폭 강화된다. 샤워장, 식수대, 주차장 등 기본 시설은 물론, 각 해수욕장에는 별도 관리사무소가 운영된다. 

샤워장은 유료로 운영되며, 소인 1,000원, 대인 2,000~3,000원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무더위가 예상되는 올여름, 해수욕장 이용객의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감안해 운영할 것”이라며 “야간 순찰 강화, 응급처치 대응체계 유지, 위생·환경관리도 철저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yeuki50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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