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행복진흥원, 가족과 함께 배우는 성교육 ‘i-contact(아이-컨택트)’ 운영

전국 입력 2025-07-08 11:10:48 수정 2025-07-08 11:10:48 김정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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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자녀와 양육자 대상,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진행
사춘기 자녀와 건강한 소통 위한 실전 중심 교육 진행

[사진=대구행복진흥원]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사장 배기철, 이하 대구행복진흥원) 지난 6월 28일부터 초등학생 자녀와 양육자를 대상으로 가족 성교육 프로그램 ‘i-contact(아이-컨택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대구 남구에 위치한 대구광역시청소년문화의집 4층 대구아름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진행된다.

i-contact(아이-컨택트)는 “아이와 연결의 시간을 가지다”, “가족이 함께 눈을 맞추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청소년과 양육자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 중심 성교육 프로그램이다.

대구행복진흥원 소속 대구아름청소년성문화센터가 주관하며 센터는 ”청소년과 양육자가 함께 성교육에 참여함으로써 가정 내에서도 건강한 성교육이 이어질 수 있는 장을 열고자 했다.”고 프로그램의 취지를 알렸다.

참가비는 가족 구성원 1인당 1만 원이며 최소 3가족 이상이 신청 시 운영된다. 신청은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한 구글폼 접수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 누리집(www.daeguarm.net)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대구아름청소년성문화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첫 회기였던 6월 28일 프로그램에서는 사춘기 자녀와 양육자가 함께 사춘기의 변화와 특성을 이해하고 서로의 건강한 대화를 위한 방법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 양육자는 “가정 내 성교육 방법이 막막했는데 직접 연습까지 해보며 실질적 지도법을 배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청소년문화의집 4층으로 이전해 작년 12월에 새롭게 단장된 성문화 체험관에서도 지난 6월 28일 OPEN DAY 행사가 함께 진행됐으며 지역주민에게 공간을 공개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선보였다.

당일 참가자들은 생명 탄생 체험, 사춘기 보드게임 등 다양한 성교육 콘텐츠를 직접 경험하며 센터 프로그램의 취지와 내용을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배기철 대구행복진흥원 이사장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소통하는 성교육은 세대 간 이해와 존중을 키우는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육을 지속 확장해 대구시민 모두의 행복한 삶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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