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링턴 플레이스 풍무, 이달 분양 예정

경제·산업 입력 2025-07-08 10:59:53 수정 2025-07-08 10:59:53 이지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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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링턴 플레이스 풍무 조감도. [사진=효성중공업]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는 커뮤니티 시설이 잘 갖춰진 아파트가 분양 성과와 시세 상승의 핵심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갤럽·희림건축·알투코리아가 발표한 ‘부동산 트렌드 2025’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주택 선택 기준에서 ‘아파트 스펙’이 중요 요소로 떠올랐고, ‘다양한 커뮤니티가 갖춰진 주택’이 특화 컨셉 1위로 선정됐다. 해당 응답 비율은 전년 대비 9%포인트 오른 34%다.

과거에는 입지, 면적, 브랜드가 주택 선택 기준이었으나, 현재는 단지 내 커뮤니티를 통한 라이프스타일 구현이 새로운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효성중공업이 시공하는 ‘해링턴 플레이스 풍무’가 차별화된 커뮤니티 설계를 갖춘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단지는 오는 11일 견본주택을 오픈할 예정이다. 

‘해링턴 플레이스 풍무’는 김포 풍무 양도지구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총 18개 동, 176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57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며, 196가구는 민간임대로 구성돼 추후 공급 예정이다. 지하 1~2층과 지상 1층에 걸쳐 블록별로 커뮤니티 공간을 배치했다.

모든 블록에 선큰 구조를 적용해 자연 채광과 개방감을 확보했다. 선큰 구조는 지면보다 낮은 위치에 공간을 두고, 외부 지형 단차를 활용해 천창이나 벽면 개방을 통해 자연광을 유입하는 설계 방식이다. 일반 지하 공간보다 개방감을 더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피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및 스크린골프, 작은도서관, 키즈그라운드,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스터디카페, 북카페 등이 있다. 블록별로 어린이집, 경로당, 다함께돌봄센터 등 가족 단위의 생활을 지원하는 공공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분양 관계자는 “‘해링턴 플레이스 풍무’의 커뮤니티는 단순한 공간 확보를 넘어서, 선큰 구조 등 설계 단계에서부터 입주민의 쾌적성과 활용도를 고려했다”며 “커뮤니티가 아파트 가치를 좌우하는 흐름 속에서, 실거주 만족도를 높이는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분양일정은 오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16일 2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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