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김정근 교수 추진 ‘젊은 연극제 화려한 폐막’. . .“36일간 관람객 2만 5천여 명 참여"
전국
입력 2025-07-09 10:00:00
수정 2025-07-09 10:00:31
김정희 기자
0개

올해 젊은 연극제는 전국 47개교 48개 학과 57개의 공연과 해외대학들이 참여한 가운데 축제기간 동안 2만 명이 이번 축제를 관람했다. 참여인원만 2천여 명에 달한다.
이날 시상식도 연극전공자들의 젊은 축제인 만큼 시상식도 참신함이 돋보였다.
공연미학이 우수한 대학을 선정하는 ‘뉴 아트 챌린지상’과 공연기획과 프로덕션의 참신함이 돋보인 팀에게 돌아가는 ‘프로덕션 디자인상’, 앙상블과 실험적인 공연 창작을 선보인 팀을 선정하는 ‘크리에이티브 퍼포먼스상’이 수여됐다. 특히 ‘젊은 연출상’, ‘젊은 스태프상’, ‘젊은 연기상’ 등 개인상 시상도 마련됐다.
올해 연극전공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처음 시도된 ‘창작 인큐베이팅 사업’에서는 프로젝트 모락의 ‘기억의 불씨’가 대상을 받아 사)한국연출가협회와의 협력으로 차기 연도 ‘대한민국 신진연출가전’에 초청된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 부대행사로 펼쳐진 ‘전국청소년연기경연대회’ 시상식이 마련됐다. 대상은 경기예술고등학교 유시연 학생(고3)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김정근 교수(연기예술과 집행위원장)는 “올해 젊은 연극제의 특징은 전년도 보다 대학과 해외 참가작들이 늘어난 것”이라며 “부대행사들이 다양화된 국내최대 축제로 변화된 점“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제33회 젊은연극제의 하이라이트는 전공 학생들이 기부금을 결정하는 ‘러닝&플러깅 기부챌린지’ 기부프로그램이다. 이날 모금된 금액은 한국연극인복지재단에 전달됐다. 한국연극인복지재단 길해연 이사장은 “ 연극전공자들이 연극인복지를 위해 기부금을 모은 방식이 신선하다. “고 말하면서도” 내년 젊은 연극축제에 연극인복지재단도 동참하겠다.” 라고 밝혔다.
연극평론가 김건표 교수는 “ 올해 젊은 연극제의 두드러진 변화는 전공대학생들의 최대축제로 변화된 점이고, 참가대학들의 작품들이 실험적이고 신선한 점과 프로그램의 다양성“이라고 말했다.
올해 젊은 연극제는 지난달 1일부터 대학로, 삼일로창고극장, 대학로쿼드극장, 천장장 우화극장등에서 시작해 6일에 폐막식과 수상식을 했다. 내년 34회 젊은 연극축제는 6월에 개최되며 한국대학 연극전공 입학정보 콘서트는 내달 8월에 개최된다.
개막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으로 비롯해 이창기 문화수석, 송형종 서울문화재단대표 등 문화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9551805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장수군,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찾아가는 알레르기 질환 예방 교육
- 남원시의회 스마트농업발전연구회, 스마트팜 선진농업 현장 벤치마킹 나서
- 장수군장애인탁구선수단, 국제 대회서 금4·은1 획득
- 방세환 광주시장 “균형 발전해온 3년이였다"
- 임실군, 2026 농림축산식품사업 산림소득분야 신청접수
- 임실군, 반려동물과 캠핑 '오수의견 국민여가캠핑장' 11일 오픈
- 고창군의회, 부풀린 국외연수 예산 의원 ‘모시기’로 탕진
- 경북 초대형 산불피해 농공단지,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지정
- 경북농업기술원, 봉화고교와 미래 농업·바이오 인재 양성 나서
- 대구 북구청, 자산관리전문가 김경록 고문 초청 강연 성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현대ADM, 췌장암 오가노이드 실험서 항암 실패 실마리 찾아
- 2국내 기업 정보보호 투자, 매출의 0.1%…SKT, 통신 3사 중 최저
- 3LG 올레드 TV, 김아영 작가와 美 현지서 관객과 교감
- 4엠젠솔루션-KT, 융합 서비스 개발 MOU…"5G·AI 등 분야 협업"
- 5BMW코리아, ‘워런티 플러스 프리미엄’ 3년 무상 제공 프로모션
- 6한국전력, 소상공인 지원 새 신용평가모형 개발
- 7현대제철, 안전보건 상생협력 협약
- 8현대백화점, 국가고객만족도 백화점 부문 4년 연속 1위
- 9장수군,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찾아가는 알레르기 질환 예방 교육
- 10남원시의회 스마트농업발전연구회, 스마트팜 선진농업 현장 벤치마킹 나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