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티오리한국’과 AI·SW·보안 인재 양성 협력 강화

전국 입력 2025-07-09 15:54:35 수정 2025-07-09 15:54:35 김정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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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SW중심대학사업단, 컴퓨터정보공학부, 정보보호영재교육원 연계 협력
실습 기반 보안 교육 플랫폼 ‘드림핵’연계한 정규 교과과정 개발 및 운영 등

왼쪽부터 김창훈 대구대 정보보호영재교육원장, 박세준 티오리한국 대표, 유준혁 대구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 오유수 컴퓨터정보공학부장 순. [사진=대구대]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대구대학교(총장 박순진)가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티오리한국(대표 박세준)과 손잡고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사이버보안 분야의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에 나섰다.

대구대 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유준혁)과 컴퓨터정보공학부(학부장 오유수), 정보보호영재교육원(원장 김창훈)은 지난 7월 8일 IT·공과대학 공학7관 대회의실에서 ㈜티오리한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업이 설계하고 학생이 완성하는 AX(AI Transformation) 융합 교육 중심 New Eco-system 선도대학’이란 대구대 SW중심대학사업의 비전을 실현하고, 현장실무형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SW중심대학사업 운영 과정에 대한 주도적 참여(참여기업 맞춤형 교과목 개설, 공동교과 운영·평가 등) ▲산학 공동 연구개발 ▲연구·실습시설 공동 활용 ▲기타 교육 및 기술협력 등을 위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티오리한국이 운영하는 실습 기반 보안 교육 플랫폼 ‘드림핵(Dreamhack)’을 대구대 정규 교과과정과 연계해 학생들에게 실전형 학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드림핵은 세계 해킹방어대회 우승자들이 설계한 워게임, 시나리오 기반 랩, 체계적 강의를 통해 몰입형 보안 학습 환경을 구현하고 있는 플랫폼이다.

박세준 티오리한국 대표는 “AI와 소프트웨어, 보안은 이제 어느 한 분야만으로는 대응할 수 없는 융합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이론과 실습을 아우르는 교육 모델을 공동으로 구축하고, 대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준혁 대구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 전문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SW중심대학사업을 더욱 고도화하고, AI·SW·보안 분야를 선도하는 교육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티오리한국은 오펜시브 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으로 보안 취약점 분석, 모의 해킹, 보안 컨설팅, AI 보안 솔루션을 중심으로 다양한 산업 영역의 보안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또한 회원수 6만 5천 명 이상을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보안 학습 플랫폼 ‘드림핵’을 통해 차세대 보안 인재를 양성할 뿐 아니라 국내외 유수 기업 및 교육기관과의 다양한 산학협력 사례를 이어가고 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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