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원, 소상공인 해법 찾는다...'지원기관 협력방안 포럼'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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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7-09 19:18:51
수정 2025-07-09 19:18:51
강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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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강시온 기자]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이번 정책 포럼에서는 행정 환경 변화 속에서 소상공인 지원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들이 집중 논의됐는데, 특히 중앙정부와 지자체, 지원기관 간 협업 체계 마련의 중요성이 강조됐습니다. 강시온 기잡니다.
[기자]
소상공인 지원기관의 역할과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 포럼이 9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렸습니다. 주최 및 주관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김민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원장은 개회사에서 “경기 침체와 내수 위축 등의 복합위기로 인해 소상공인들의 경영환경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며, 중앙정부와 지자체, 소상공인 지원기관들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과 고은정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장, 정두석 경기도청 경제실장 등 주요 인사들의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첫 번째 발제는 전대욱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자치분권제도실장의 ‘행정 환경 변화에 따른 소상공인 지원 정책에서의 중앙, 광역, 기초 자치단체 역할 및 관계로 진행됐습니다.
전 실장은 “거시적인 행정환경 변화로 인해 정책의 지방분권이 지속되고 있다”며, 중앙과 지방정부간 적절한 역할분담과 기능재배분 방향의 모색을 강조했습니다.
이어진 발제에서는 김 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책연구실장의 중앙/광역/기초 지원기관의 역할과 협업에 대한 논의를 주제로 이어졌습니다.
김 실장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주요기능을 언급하며, 소상공인의 다양한 지원정책에 대한 언급과 더불어 전통시장 활성화, 디지털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내놓아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어, 그는 “소상공인은 대한민국 전체 기업 수의 95.1%, 종사자 수는 45.9%”라는 구체적인 수치를 언급하며 기존의 예산 매칭과 업무 협업에 더해 정보공유 및 일원화된 지원체계 구축,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본 포럼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룬 공론장이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됩니다.
아울러, 경기도상권진흥원은 향후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더욱 발전시켜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힌 만큼 실효성 있는 방안이 기대됩니다.
서울경제TV 경인 강시온
(rkdtldhs08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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