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국회 보좌진 대상…"2026년 국비 확보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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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7-11 15:14:50
수정 2025-07-11 15:14:50
강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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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강시온 기자] 경기도가 국회에서 지역구 국회의원 보좌진을 대상으로 ‘2026년 주요 국비사업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본 설명회에서는 총 100개 사업, 3조 6,567억 원 규모의 국비 확보 필요성을 설명했습니다. 김성중 행정1부지사를 비롯한 도 간부들은 사업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국회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광역철도·BRT 등 교통 인프라 확충 건의
주요 건의 사업은 도봉산옥정·옥정포천 광역철도, 성남복정 BRT, 실촌만선 국지도 정비 등 교통 인프라 확충과 대중교통비 환급, 광역버스 증차 등 서비스 개선 사업이 논의됐습니다.
의료·복지·환경 등 생활 밀착 사업도 포함
의료·복지 분야에서는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와 치매안심센터 운영, 국가예방접종 등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대해 국비를 요청했으며,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다회용기 사용 확대, 소각시설 설치 등 환경 분야 예산도 건의했습니다.
K-반도체 등 미래성장 3대 프로젝트 지원 요청
경기도는 이와 함께 K-반도체 메가클러스터, 기후테크 클러스터, AI 컴퓨팅센터 구축 등 미래성장 3대 프로젝트에 대한 입법·예산 차원의 협력을 국회에 요청했습니다.
김 부지사는 “고물가와 소비위축 등으로 인한 도 재정 여건 악화 상황에서, 국비 확보를 위한 국회와의 긴밀한 협력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의 노력이 실질적인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rkdtldhs08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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