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국제선 활기…"中 노선 회복·LCC 수요 증가 영향"
경제·산업
입력 2025-07-12 08:38:18
수정 2025-07-12 08:38:18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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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한국공항공사 항공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김해공항 국제선 항공편은 492만7945명, 국내선은 303만4887명이 이용했다. 국제선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9% 증가했다.
김해공항 국제선 노선별 이용객 수는 일본이 187만3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 베트남 97만4000명, 대만 62만3000명, 중국 47만3000명, 필리핀 30만9000명, 태국 24만7000명, 홍콩 15만4000명, 싱가포르 7만2000명, 괌 4만1000명, 몽골 3만6000명 순이었다. 중국 노선은 47만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3만1000명)보다 42% 증가했다.
김해공항 국제선 항공사별 이용객 수는 에어부산이 141만5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진에어 81만6000명, 제주항공 72만3000명, 대한항공 43만2000명 순이었다.
그 외에도 비엣젯항공 41만7000명, 베트남항공 21만9000명, 이스타항공 20만4000명, 중화항공 12만6000명, 홍콩익스프레스 11만 명, 티웨이항공 9만9000명이었다.
국내선 이용객은 소폭 감소했다. 이는 항공사들의 항공기 부족으로 인해 국내선 운항 편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
특히 에어부산은 올해 초 여객기 화재 이후 기체 부족으로 국내선 운항을 크게 줄이면서 이용객 수가 감소했다. 반면 대한항공은 인천공항 환승 내항기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내선 이용객 수 1위를 기록했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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