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 여객열차 운행 재개 조율…코로나 중단 후 5년만

경제·산업 입력 2025-07-12 15:50:35 수정 2025-07-12 15:50:35 이지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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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북한과 중국이 평양~베이징 여객열차 운행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NHK가 12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과 중국 철도 당국은 평양~베이징 여객열차 운행 재개를 위한 최종 조율에 들어갔으며, 이르면 다음 달부터 운행이 재개될 가능성이 있다.

해당 여객열차는 2020년 1월 코로나19 확산 이후 중단됐으며, 이번에 운행이 재개되면 약 5년 만이다.

북중 관계에 밝은 소식통은 5월 이후 북한의 시찰 및 연수 목적의 중국 방문이 늘어난 점을 들어, 양국 관계가 개선 흐름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다만 "열차 운행 재개가 본격적인 관계 변화로 나타날지는 신중하게 봐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중국 외무성은 열차 운행 재개 여부에 대해 "관련 움직임을 파악하고 있지 않다, 담당 부문에 물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고 NHK는 전했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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