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 고향사랑기부금 4억 원 돌파...지난해보다 4개월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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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7-14 11:00:16
수정 2025-07-14 11:00:16
나윤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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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등 현장 방문 홍보·이벤트 성과…모금액 182%, 기부건수 274% 달성

[서울경제TV 광주⋅전남=나윤상 기자] 전남 영암군의 올해 고향사랑기부 모금액이 4억 원을 돌파하며 지난해보다 4개월 앞선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영암군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4억 원을 돌파하면서 지난해 같은 금액 돌파 시점인 10월보다 4개월 앞선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영암군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은 2억2000만원으로 182% 증가하고 기부건수는 1197건에서 3274건으로 274%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는 영암군의 꾸준한 현장 홍보와 다양한 이벤트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영암군은 올해 상반기 53개의 지역 안팎의 기관·기업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했다.
현장 기부 이벤트도 함께 추진해 HD현대삼호를 포함한 대불산업단지 입주업체 임직원, 광주광역시민, 서울특별시민 등 576명으로부터 총 5670만원의 기부금을 모금했다.
아울러 온라인에서 다양한 이벤트도 병행해 전 국민의 기부행렬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달 29일까지는 ‘영암군에 고향사랑기부했소? 한우왔소!’ 이벤트로 신규기부자와 재기부에게 추첨을 거쳐 푸짐한 혜택을 제공하고, 30·31일 10만원 이상 기부자가 이벤트 한우상품을 주문하면 한우를 증량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영주 영암군 홍보전략실장은 “고향사랑기부금 4억원 조기 달성은 영암군에 보내 준 기부자들의 성원 덕분이다. 앞으로도 현장을 돌며 다가가는 홍보로 더 많은 분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겠다”고 전했다.
/kncfe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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