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반도체 부품 기업 ㈜이앤아이비와 투자협약 체결
강원
입력 2025-07-15 18:17:38
수정 2025-07-15 18:17:38
강원순 기자
0개
- 강원형 K-반도체 산업 생태계 구축 강화

㈜이앤아이비는 원주 문막반계산업단지에 본사를 두고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용 화학약품 이송 배관자재를 제조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SK하이닉스·인텔(Intel) 등 국내외 주요 대기업에 납품해 온 원주의 대표 반도체 부품 기업이다. ㈜이앤아이비는 2023년 원주로 이전한 후, 자산 규모가 연평균 25.4% 성장하는 등 짧은 기간 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으며, 이번 증설 투자 역시 원주 이전 후 안정적인 정착과 사업 성장을 반영한 후속 투자로 평가된다.
특히 증설 사업장에서 생산될 LPP 튜브(강산성·염기성 화학물질용 이중 튜브), ESD 튜브(정전기 방지 튜브) 제품은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예상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이는 강원권 반도체 부품 산업이 K-반도체 벨트의 핵심 산업 생태계와 연결되는 상징적 사례로 볼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앤아이비는 2027년까지 총 36억 원을 투자해 문막반계산업단지 기존 부지 내에 공장과 부설 연구소를 증설하고, 12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는 이전기업이 원주에서 성장한 대표 사례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며, 원주시는 앞으로도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 유치와 정착 지원을 통해 강원형 K-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에 핵심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투자협약은 원주가 K-반도체 산업 생태계의 동부 관문 역할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원주시는 민선8기 들어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적 투자유치를 지속해 왔으며, 현재까지 5개 반도체 관련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k1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강원경찰, 고질적인 5대 반칙운전 근절을 위해 총력
- 원강수 원주시장, 국회 잇따라 방문...지역 현안 해결 박차
- 원주 출신 최혁진 의원, 헌법재판소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 임명
- 속초시, 대포농공단지 근로자 기숙사 본격 착공
- 양구군, 여름철 식품안전 강화 위한 집중 위생점검 실시
- "작은 목소리도 귀 기울인다"…횡성군, 민생현장 투어 시즌3 본격 가동
- 강릉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TF 및 전담콜센터 운영
- 원주시, 7월 정기분 재산세 393억 원 부과
- 교육발전특구 원주시, 선취업-후진학 진로 토크콘서트 성료
- 원주시, 희매촌 일원 민·관·경 합동순찰 전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광주시민 2명 중 1명 이상 "강기정 시장, 일 잘한다"
- 2대경대 베이커리카페과, ‘ExpUp Station빵오쇼콜라’ 제주한라대 벤치마킹 방문
- 3아이엠뱅크, 아동 – 청소년 전용 금융 서비스 ‘iM- i 용돈카드’ 출시 이벤트
- 4영남대, “오랜 기다림, 수장고를 나서다” 특별전 개최
- 5영덕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 첨단 미디어 전시로 새단장
- 6영덕문화재단, 영덕 농촌생활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 7대구대, 대경메타버스산업협회와 ‘난임 메타버스 플랫폼’ 공동 개발 나선다
- 8강원경찰, 고질적인 5대 반칙운전 근절을 위해 총력
- 9영남대학교-한국원자력연구원, 반도체 인재양성 위해 협력 강화
- 10대구대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 발달장애학생 행동지원의 새로운 방향 제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