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베이커리카페과, ‘ExpUp Station빵오쇼콜라’ 제주한라대 벤치마킹 방문

전국 입력 2025-07-15 18:56:42 수정 2025-07-15 18:56:42 김정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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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라대에서 대경대 베이커리관련 수업과 실습실에 대해 애기를 듣고 있다. [사진=대경대]
[서울경제TV=김정희 기자] 제주한라대학교(총장 김성훈)가 15일, 대경대학교 베이커리카페과(총장 이채영)를 방문해 현장 실습형 교육과정과 ‘ExpUp Station 뺑오쇼콜라’의 운영 방식을 벤치마킹했다.

이번 방문은 산학연계 및 지자체 협력 사업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는 대경대의 우수 사례와 실무 중심 교육 모델을 분석하기 위해 이뤄졌다.

벤치마킹의 중심은 대경대 캠퍼스 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뺑오쇼콜라’로, 이곳은 베이커리카페과 학생들이 직접 제품을 기획, 제조, 판매하는 실습형 베이커리카페다.

소비자 맞춤형 메뉴 개발, 브랜드 운영 전략 수립, 실시간 고객 피드백 분석 등 다양한 실전 교육이 이뤄지는 공간으로, 취업과 직결되는 교육으로 시스템을 인정받고 있다.

김휴찬 제주한라대학교 산학협력처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실무 중심 교육의 구체적인 운영 모델을 체험할 수 있었다”며 “제주한라대만의 교육환경에 맞는 실습 모델 개발에 있어 대경대에서 많은 영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제주한라대는 이번 벤치마킹을 바탕으로, 제주 지역의 특성과 산업 구조에 적합한 실전형 베이커리 교육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대경대와의 지속적인 교류 및 공동 프로그램 개발도 검토 중이다.

김기남 제주한라대 호텔조리과 학과장은 “뺑오쇼콜라는 교육과 산업을 연결하는 이상적인 플랫폼”이라며 “학생들이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실제 창업과 브랜드 운영을 직접 경험하는 점이 매우 인상 깊었다”고 평가했다.

이호상 대경대학교 베이커리카페과 학과장은 “제주한라대와의 교류가 양교 모두의 성장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현장 기반 교육은 학생들의 창업 역량을 키우는 핵심 요소인 만큼, 앞으로도 꾸준한 교류와 공동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김휴찬 산학협력처장과 김기남 호텔조리과 학과장이 참석했으며, 대경대학교 이호상 학과장이 ‘ExpUp Station 뺑오쇼콜라’의 운영 방식과 실습 사례에 대해 현장에서 설명했다.

한편, 베이커리카페전공은 1998년 ‘호텔제과제빵전공’으로 개설된 이후, 베이커리 산업 분야에서 수많은 졸업생을 배출해왔다. 2024년부터는 디저트식품 소비문화의 변화에 맞춰 학과 명칭을 ‘베이커리카페전공’으로 변경했다. 제과·제빵, 디저트, 바리스타(커피)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학과로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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