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문화재단, 영덕 농촌생활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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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7-15 18:55:54
수정 2025-07-15 19:10:18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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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에서 일내보자!” 영덕워킹데이 출발

프로그램은 단순한 여행을 넘어 영덕의 진짜 모습을 경험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로컬 라이프 체험 프로젝트이다.
2025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영덕워킹데이>는 참가자들이 영덕에서 현지인처럼 살아보며 지역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갖게 하고 나아가 정착 가능성을 탐색하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대상은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20~30대 청년, 그리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영덕 농촌에서 실현해보고 싶은 창업 준비생들이다.
프로그램은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되는데 참가자들에게는 숙식과 로컬 체험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참가비는 1인당 3만 원이지만 전액 영덕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하여 지역 시장에서 사용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의 세부 내용을 보면 첫날에는 조선시대 전통 한옥이 잘 보존된 인량마을과 영해면 일대를 자전거로 누비는 ‘영덕마실 라이딩’을 즐기고, 이어 영덕에서 첫 손에 꼽히는 영해만세시장에서 식재료를 구입해 저녁식사를 함께 만들며 팀워크를 다지게 된다.
둘째 날에는 영덕의 특산물인 복숭아를 직접 따고 수확한 복숭아로 통조림을 만드는 체험이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에선 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청년 농부들과의 만남도 예정돼 있다.
2007년 창업하여 영덕의 대표 유정란 농장으로 자리 잡은 ‘아침에계란’의 김동빈, 손다원 부부, 그리고 대도시에서 영덕으로 귀농해 포도 농사를 짓고 있는 ‘푸른고래농장’이수현 농부와 만나 여행지 영덕에서 어떻게 농부로 정착하게 되었는지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재단은 프로그램 종료 후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담긴 ‘아이디어 보고서’를 제출한 참가자 중 우수자를 선정하여 1개월 숙박비와 실행비 일부도 지원한다. 특히 참가자들의 아이디어가 1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창업이나 지역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영덕을 새로운 도전의 땅으로 인식하고 지역에 머물면서 활력을 일으키는 마중물이 되어주길 바란다”며 “<영덕워킹데이>는 영덕의 자원을 소재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영덕워킹데이>는 1차 농촌생활에 이어 2회차 어촌(바다)생활로 이어질 예정이다.
1회차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오는 17일까지 이메일(hjh@ydct.org)로 신청하면 되고, 참가신청서 등 관련 서류는 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 궁금한 점은 영덕문화관광재단 문화관광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영덕·울진의 문화예술 취미교육을 책임진다! 예주문화강좌 수강생 모집 시작

이번 강좌는 영덕과 울진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하반기에 진행되는 문화예술강좌는 ▲통기타 ▲가곡교실 ▲오카리나 ▲하모니카 ▲어반드로잉 등 총 5개 강좌이며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쉽게 접하고 여가 시간을 더욱 풍요롭게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그 중 통기타 수업에선 기초부터 반주법까지 단계별 교육을 통해 혼자서도 한 곡을 연주할 수 있는 실력을 쌓게 된다. 또한 악보 읽기부터 리듬감 익히기까지 체계적인 수업을 통해 음악에 대한 이해도 높일 수 있다.
가곡교실은 성악의 기초와 한국 가곡을 함께 배우면서 정서적 안정과 감성의 폭을 넓히게 된다.
수강생들은 아름다운 우리 가곡을 통해 한국적 정서를 깊이 느끼고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되새길 수 있다.
오카리나와 하모니카 강좌는 남녀노소 누구나에게 친숙한 악기를 기초부터 손쉽게 배우고 합주를 통해 성취감과 하모니를 만들어가는 즐거움을 만끽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한편 어반드로잉 강좌는 도시의 풍경과 일상을 감성적인 선과 색으로 표현하는 미술 프로그램이다.
수강생들은 간단한 드로잉 기법과 색채 표현을 배우며 일상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창작의 기쁨과 정서적 치유 효과를 동시에 맛볼 수 있다.
이 5개의 강좌는 모두 2025년 8월 4일부터 11월 22일까지 예주생활문화센터 등에서 진행되고 교육 종료 후에는 수강생들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성과발표회도 열릴 예정이다.
이 자리는 군민들이 다함께 배움의 결실을 나누고 소통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덕문화관광재단 문화예술교육 담당자는 “이번 강좌가 지역 주민들이 보다 쉽게 예술을 접하고 자기만의 취미활동을 통해 재능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 속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전했다.
예주문화강좌의 접수는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65세 이상은 전화 또는 예주문화예술회관 방문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모든 강좌는 선착순으로 모집된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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