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천연물 의료소재 연구 거점으로 도약

전국 입력 2025-07-16 10:07:02 수정 2025-07-16 10:07:02 김정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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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물 의료소재 핵심연구 지원센터,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사업 후속 과제 선정
3년간 국비 8억원 포함 총 10억 원 규모, 바이오‧의약학 연구 경쟁력 제고 기대
연구 인프라 고도화‧독립 운영 기반 구축

 영남대 ‘천연물 의료소재 핵심연구 지원센터'가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사업’의 후속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사진=영남대]
[서울경제TV 경산=김정희 기자]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천연물 의료소재 핵심연구 지원센터’(센터장 남주원)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사업’의 후속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후속 과제를 통해 천연물 의료소재 핵심연구 지원센터의 연구 장비 운영 체계를 고도화해 연구 효율성을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지속 가능한 운영 구조로의 전환을 도모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국비 8억 원을 포함해 총 10억 원 규모로, 향후 3년간 추진된다.

영남대학교는 2019년 본 과제에 처음 선정된 후 지난 6년간 천연물 및 의료소재 분야에 특화된 연구지원, 장비 공동 활용, 전문인력 양성,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연구기반을 체계적으로 확장해왔다.

지금까지 추진 성과를 기반으로 추진될 이번 후속 과제는 센터 운영의 안정성과 미래 성장기반 확보를 위한 핵심 단계로, 연구 인프라를 현대화하고 내실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센터 운영 효율성을 강화하고 유지관리 체계를 정비하는 한편, 연구 장비를 기반으로 한 수익 모델을 확립함으로써 센터의 수익 구조를 개선하고, 외부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구조로 전환할 계획이다.

남주원 센터장(약학부 교수)은 “이번 후속 과제 선정을 통해 센터의 연구 인프라를 한층 고도화하고, 자립적 운영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천연물 기반 의료소재 연구의 전문성과 실용성을 높여 바이오·의약학 분야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남대학교는 이번 과제를 통해 센터의 독립 운영체계를 마련함은 물론, 향후 글로벌 공동연구와 기술사업화로 연구 외연을 확장하고, 지역 바이오산업의 혁신 생태계 조성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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