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아세안 10개국 대상 방사선 비상대응 역량강화 교육
영남
입력 2025-07-16 10:10:27
수정 2025-07-16 10:10:27
김정옥 기자
0개
'방사선 안전분야 국제협력 프로그램'에 전문기관 공동 참여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부산시는 아세안(ASEAN) 10개국과 태평양 도서국을 대상으로 7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방사선 안전분야 국제협력 프로그램'에 전문기관과 공동으로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오는 18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아·태원자력협력협정(RCA) 사무국 주관 '방사선 비상대응 역량강화 교육'에 부산시와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한국표준연구원(KRISS), 해양환경공단(KOEM)이 참여해 교육·훈련을 지원한다.
아세안 10개국의 환경 방사능 전문가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환경방사선 측정과 분석에 대한 이론 교육과 현장 훈련이 병행 진행된다.
교육은 ▲부산형 방사선 비상대응 체계 설명(16일, 시청 재대본) ▲방사선 감시장비를 활용한 환경방사선 탐지 훈련(17일, 영도구 국립해양박물관 일원) ▲해수 방사능 신속감시망 운영·견학(18일, 시 어업지도선)으로 진행된다.
이어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는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주관하고 시가 후원하는 '태평양 도서국 해양방사능 모니터링 국제워크숍'이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부산 해역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국제워크숍은 태평양 도서국 관계자 10여명을 대상으로 해양 방사능 감시(모니터링)와 방사능 핵종분석 기술 전수 등 국제 기술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29일에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서 해양 방사능 모니터링·분석 기술에 대한 이론 교육과 시의 해수 방사능 감시체계 발표가 진행되고, 30일에는 해수 방사능 감시 선박을 활용한 현장 감시 시연이 광안리·해운대 앞바다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김기환 부산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시의 통합 방사선(능) 감시시스템이 아세안 지역과 태평양 도서국에도 확산되고, 글로벌 해양도시로서 부산의 위상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jo57100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2026 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 국가위원회' 닻 올랐다…출범식 열려
- 대구대, 한국사학진흥재단과 장애인 취업 지원 협력
- 대구행복진흥원, 2025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경진대회 개최
- 영남대, WFP·각국 대사 등 전문가 한자리에
- 대구행복진흥원, 올해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진행
- [동정] 김성호 영덕군의회의장
- 포항교육지원청, 교권보호 담당자 연수 개최
- 포항시, ‘2025 위험성평가 결과 보고회’ 개최…현장 안전 수준 전면 진단
- 영천시, 겨울철 혈액 위기 대응 위해 단체 헌혈 실시
- 김천시, 김천사랑상품권 12월 한 달 동안 18% 특별 할인판매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45일간 빛의 마법'…'2025 함평 겨울빛 축제' 개막
- 2순창군, 제18기 농업농촌혁신대학 졸업식 개최
- 3장수군, 고액·상습 지방세 체납자 명단 공개
- 4장수군, 지방규제혁신 경진대회서 '장관상' 수상
- 5핀다 "자담대, 카드사 포함 전 업권 입점…올해 한도조회 4480만건 달해"
- 6삼성화재, 다이렉트 '4계절 보험' 겨울플랜 출시
- 7다음, 카카오 품 떠난다…부활일까 고별일까
- 8통신사, 주파수 재할당 ‘쩐의 전쟁’…결국 국민 몫?
- 9'롯데렌탈·SK렌터카’ 결합 임박…VIP운용 “주주환원”
- 10농협 'K-라이스페스타' 개막…국산 쌀 소비 확대 나선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