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환경청, 강정고령 지점 조류경보 ‘경계’·해평 지점 ‘관심’ 단계 발령
전국
입력 2025-07-17 11:23:58
수정 2025-07-17 11:23:58
김정희 기자
0개
정수장 특별점검 등 먹는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총력 대응

7월 셋째주 유해남조류 세포수 분석 결과, 강정고령 지점은 12,272cells/mL로 관찰되어 지난주 대비 큰폭으로 감소했으나, 경계 발령기준인 2주 연속 1만cells/mL을 초과함에 따라 지난 7.10일에 발령한 조류경보 ‘관심’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되었다. 해평 지점은 33,806cells/mL로 2주 연속 1천cells/mL을 초과하여 ‘관심’ 단계를 발령하게 되었다.
강정고령 지점의 경우 7.13~14일 양일간 집중강우와 흐린 날씨의 영향으로 유해남조류 세포수 증가세가 다소 둔화된 것으로 보이나, 해평 지점은 상대적으로 적은 강수량과 조류 증식에 유리한 수온인 25°C 이상 유지되면서 유해남조류가 확산된 것으로 판단된다.
대구지방환경청은 경보 발령 상황을 관계기관에 전파하고 주변 오염원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도록 하는 한편, ‘경계’ 단계를 발령한 강정고령 지점에 대해서는 조류 모니터링을 주 1회에서 주 2회로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조류경보 발생 또는 조류 확산 우려 구간에서 취수하는 정수장 4개소에 대하여는 7월 21일부터 4주간 한국수자원공사와 합동으로 취수원 관리, 정수공정 적정 운영** 여부 등을 집중점검할 계획이다.
김진식 대구지방환경청장은 “강정고령 지점이 조류경보 ‘경계’ 단계로 상향된 만큼 해당 구간에서의 낚시‧수상스키‧수영 등 친수활동, 어패류 어획ㆍ식용, 가축 방목 등을 자제해 주실 것을 시민 여러분들께 당부드린다”고 하면서, “대구광역시, 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취·정수장 관리를 강화하고 안전한 먹는물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9551805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공영민 고흥군수 "농업재해 인정, 품질 저하 벼 전량 정부수매 건의"
- 5·18 유적 사진 담던 시민군 김향득 사진작가 별세
- 차규근 의원 “한국은행 소유한 미술작품 친일 논란 작가 5명 확인, 총 3억 1천만원”
- 김승수 의원 “30년 이상 노후주택 전국 557만호...안전평가 강화 등 대책 필요”
- 차규근 의원 “수은 EDCF 청년지역전문가 합격자 증가에 반해, 실제 입행자는 줄어”
- 차규근 의원 “국내은행 금융배출량 목표 대비 10.2백만톤(+6.7%) 초과 예상”
- 김위상 의원 “2년 새 갑절 뛴 수입 멸종위기종, 보존 의무 환경부조차 몰라”
- 김승수 의원 “2020년부터 국가유산청 해킹 시도 약 3만 6천 건…국가 정보 위기 상황, 각별한 보안대책 마련 필요”
- 김위상 의원 “임금체불 피해 커지는데...사법처리는 4건 중 1건뿐”
- 차규근 의원 “기재부, NXC 물납주식서 128억 원 배당금 받았다”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공영민 고흥군수 "농업재해 인정, 품질 저하 벼 전량 정부수매 건의"
- 25·18 유적 사진 담던 시민군 김향득 사진작가 별세
- 3차규근 의원 “한국은행 소유한 미술작품 친일 논란 작가 5명 확인, 총 3억 1천만원”
- 4김승수 의원 “30년 이상 노후주택 전국 557만호...안전평가 강화 등 대책 필요”
- 5차규근 의원 “수은 EDCF 청년지역전문가 합격자 증가에 반해, 실제 입행자는 줄어”
- 6차규근 의원 “국내은행 금융배출량 목표 대비 10.2백만톤(+6.7%) 초과 예상”
- 7김위상 의원 “2년 새 갑절 뛴 수입 멸종위기종, 보존 의무 환경부조차 몰라”
- 8김승수 의원 “2020년부터 국가유산청 해킹 시도 약 3만 6천 건…국가 정보 위기 상황, 각별한 보안대책 마련 필요”
- 9김위상 의원 “임금체불 피해 커지는데...사법처리는 4건 중 1건뿐”
- 10차규근 의원 “기재부, NXC 물납주식서 128억 원 배당금 받았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