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SUMMIT’ 리뉴얼…'고급 주거시장 공략'

경제·산업 입력 2025-07-22 09:05:51 수정 2025-07-22 09:05:51 이지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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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우건설]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대우건설이 11년 만에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푸르지오 써밋’을 전면 리뉴얼하고, 새롭게 단장한 ‘SUMMIT’ 브랜드를 22일 선보였다.

대우건설은 이번 브랜드 리뉴얼이 단순한 로고 변경이 아니라, 고급 주거 시장의 경험과 고객 요구를 반영해 브랜드 철학부터 디자인, 소통 방식, 품질 기준까지 전면 개편한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 ‘푸르지오 써밋’이라는 이름은 ‘SUMMIT’ 하나로 단순화됐고, 새로운 심볼도 함께 도입됐다. 이는 고급 주거 브랜드로서의 상징성과 독자적인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대우건설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SUMMIT을 단순한 고급 아파트 브랜드가 아닌, 고객의 성취를 기념하는 상징물로 정의했다. ‘The Monument of Aspiration(열망의 기념비)’이라는 철학 아래, 고객의 성공과 삶의 정점을 상징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미다.

새 심볼은 이 철학의 앞글자인 ‘M’과 ‘A’를 조합한 모노그램 형태로, SUMMIT만의 독자적인 이미지 구축을 목표로 디자인됐다.

이번 리뉴얼은 고급 주거 브랜드를 찾는 고객의 핵심 니즈에 맞춰 ▲브랜드 고유성 ▲존재감 ▲탁월함이라는 세 가지 가치에 초점을 맞췄다.

대우건설은 써밋의 고유성을 위해 브랜드 디자인을 ‘모던한 한국적 디자인(Modern Koreaness)’으로 정했다. 이는 한국적 고급미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개념으로, 기존 서구 중심 디자인과 차별화된다.

브랜드 통일성을 위해 사업 유형별 디자인 가이드도 새로 정비하며, 브랜드 핵심 가치인 ‘장인정신’을 강조하고, 브랜드 적용 기준도 강화했다.

대우건설 브랜드상품전략팀 관계자는 “SUMMIT은 더 이상 단순한 고급 아파트 브랜드가 아니라, 고객의 성취와 열망을 담는 하나의 기념비이자 상징적인 주거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하이엔드 시장에서 독보적인 브랜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브랜드 철학의 일관성과 관리를 더욱 엄격하게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새로운 써밋 브랜드는 오는 8월말 시공사를 선정하는 개포우성7차 재건축사업에 최초로 제안됐으며, 부산 최상위 입지인 남천동 및 서면 등의 PJ에 적용될 예정이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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