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파란사다리 연수단, 영국‧말레이시아‧필리핀서 해외 연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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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7-22 10:25:04
수정 2025-07-22 10:25:04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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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문화·진로 교육·봉사활동까지 다양한 활동
참가 학생 항공료·수업료·숙소비 등 전액 지원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파란사다리(1유형) 사업은 경제·사회적 취약계층 대학생들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진로 탐색 역량을 강화하는 국가 지원 프로그램이다.
대구대는 이 사업이 처음 시작된 2018년부터 올해까지 8년 연속으로 선정된 바 있다.
대구대는 본교생 50명과 경북대·영남대·포스텍 등 타 대학생 10명을 포함한 총 60명의 연수단(국가별 20명)을 구성해 지난 6월 23일부터 1주간 본교에서 사전 집중교육을 실시한 뒤, 6월 30일부터 4주간 영국, 말레이시아, 필리핀의 교류 대학으로 파견했다.
연수단은 현재 ▲영국 치체스터 칼리지(Chichester College), ▲말레이시아 아시아 퍼시픽 대학교(Asia Pacific University), ▲필리핀 바콜로드 세인트 라살 대학교(University of St. La Salle, Bacolod)에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단순한 어학 교육을 넘어 문화 교류, 현장 학습, 진로 개발 활동까지 폭넓게 운영 중이다. 영국에서는 ‘영국 문화와 에티켓’, ‘취업 특강’ 등 진로 중심 프로그램과 함께 윈저성, 옥스퍼드, 런던 등 주요 명소를 탐방하며 세계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있다.
말레이시아 연수단은 현지 기업 탐방과 ESL 집중 수업을 통해 실무 영어 능력과 글로벌 비즈니스 감각을 동시에 키우고 있으며, 필리핀에서는 1:1 원어민 수업과 함께 고아원 및 초등학교 방문 봉사활동, 현지 대학생들과의 버디 프로그램을 통해 활발한 교류를 펼치고 있다.
참가 학생들은 항공료, 수업료, 숙소비 등 모든 경비를 전액 국고와 교비로 지원받으며, 해외 연수를 통해 자신의 가능성과 진로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강수태 대구대 국제처장은 “이번 파란사다리 연수는 단순한 해외 체류가 아닌, 학생들의 미래 진로와 인생관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참가 학생들이 귀국 후에도 그 경험을 지역사회와 후배들과 나누며, 선순환의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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