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귀농귀촌 행복박람회서 '최우수 지자체상' 수상
전국
입력 2025-07-22 15:55:08
수정 2025-07-22 15:55:08
최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귀농귀촌 행복박람회'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귀농귀촌 유치 정책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전국적으로 입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우수 지자체상' 수상에 이어, 올해는 '최우수 지자체'로 이름을 올리며 정책의 지속성과 실효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이번 박람회는 전북도민일보가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의 귀농귀촌 박람회로 전국 각 지자체와 유관기관이 참여하여 귀농귀촌 유치와 정책 홍보에 나섰다.
군은 박람회 기간 동안 △지속 가능한 정착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 △귀농귀촌인 주택 수리 및 신축 지원 사례 △농지·주택 매물 정보 △청년농 귀농 성공사례 등을 소개하며 실질적인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현장에서 직접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체감형 정보 제공에 주력했다.
그 결과, 약 300명의 방문객이 순창군 부스를 찾았고, 136명은 향후 군의 귀농귀촌 정보를 지속적으로 받아보기를 희망했다. 특히 18명은 1대1 현장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정착 계획과 지원 제도를 집중적으로 논의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실제로 순창군은 그간 △이사정착비 지원사업 △귀농자 소득기반 조성사업 △주택 수리 및 신축 지원사업 △귀농귀촌 멘토링 프로그램 등 정착에 필요한 전 과정을 폭넓게 지원해 왔다.
이러한 체계적인 지원 체계와 현장 맞춤형 행정 서비스가 어우러져, 이번 최우수상 수상의 밑거름이 됐다는 평가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이 도시민들에게 단순한 이주지가 아니라, 삶의 터전이자 새로운 기회의 공간으로 다가가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이주민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기획] 양주시, '북부 1위' 빈집 도시…되살릴 수 있을까
- [인터뷰] 김종혁 김포시의회 의장 “기본에 충실한 의회 만들겠다”
- [이슈플러스] 박동식 사천시장 “대한민국 우주 수도 만들 것”
- 서부지방산림청-광주지방교정청, 산림경영대행 업무협약 체결
- 부산시, 항저우 제치고 '2028 세계디자인수도(WDC)' 최종 선정 쾌거
- 김병민 용인특례시의원 '주차장 돌진사고 예방 조례안 개정 논의'
- 수원시, '지속가능발전 보고서 초안 심의'
- 신안군, 섬 홍도원추리 축제 마무리…2000여 명 방문
- 해남군, 전남 최초 '어린이 스마트 안전쉼터' 개소
- 소나무당 광주시당, 12.3 내란 막아낸 '시민영웅' 단체 선정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양주시, '북부 1위' 빈집 도시…되살릴 수 있을까
- 2김종혁 김포시의회 의장 “기본에 충실한 의회 만들겠다”
- 3“안 팔리는 헤지스”…패션업황 부진에 LF 식품사업 무리수?
- 4박동식 사천시장 “대한민국 우주 수도 만들 것”
- 5K방산, AI 개발 분주…“인공지능이 무기 생산”
- 6새 정부 기조 따라…'포용 금융' 박차 가하는 은행권
- 7“민생회복 소비쿠폰 싸게 팔아요”…불법 거래 기승
- 8삼전 '성큼'·하이닉스 '주춤'…증시 투톱 3년만에 '대역전'
- 9서부지방산림청-광주지방교정청, 산림경영대행 업무협약 체결
- 10배민 이어 스벅도…현대카드, 'PLCC 독점' 약화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