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 산불 피해 지역 찾아 현장 긴급 점검 실시

경제·산업 입력 2025-07-22 15:34:07 수정 2025-07-22 15:34:07 이채우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보일러 연통 교체 및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 지원

22일 안동에서 실시된 ‘가정용 보일러 안전관리 사업’ 현장에서 이상훈(왼쪽 다섯번째)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이 관계자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에너지공단]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은 경상북도 안동시 산불 피해 지역을 찾아 취약계층을 위한 ‘가정용 보일러 안전관리 사업’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공단은 기름보일러를 사용하는 저소득층 및 고령가구 등을 대상으로 보일러 연통 교체와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공단은 보일러로 인한 화재와 중독사고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취약계층의 에너지복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안동 지역은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다수의 주거지가 피해를 입었다. 이에 공단은 해당 지역을 우선 지원 대상지로 선정해 긴급 보일러 점검과 교체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이 현장을 방문해 취약계층의 보일러 안전 상태를 직접 점검했다. 뿐만 아니라 이 이사장은 교체 작업에 참여한 기술 인력들과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이 이사장은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이 더 안전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 사각지대 해소 및 취약계층의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lcodn122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