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당 광주시당, 12.3 내란 막아낸 '시민영웅' 단체 선정
전국
입력 2025-07-22 16:50:56
수정 2025-07-22 17:18:29
나윤상 기자
0개
내란의 밤, 광주시당원들 전남도청에 가장 먼저 도착 '계엄 해제' 요구

22일 오전 국회의원관 대회의실에서 뉴스토마토 K평화연구원 주최로 열린 ‘12.3 내란을 막아낸 시민영웅 기념식’이 열렸다.
앞서 지난 2월부터 K평화연구원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기록해 민주주의의 역사로 남기자는 취지로 ‘내란을 막아낸 시민영웅 1000명을 찾습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기념식에는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시민영웅들, 국회와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시민영웅’은 윤석열 정권의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에 저항하고 계엄 해제를 요구한 시민들의 용기와 실천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시민영웅’ 단체로 선정된 소나무당 광주시당은 12월 3일 밤, 광주 옛 전남도청 앞에 가장 먼저 집결해 비상계엄 선포 규탄과 계엄 해제를 요구했다.
선정위원회가 시민영웅 단체로 소나무당 광주시당을 선정한 이유는 광주에서 시작된 소나무당 광주시당원들의 행동이 시민 저항의 출발점이자 전국적인 계엄 반대 흐름의 도화선이 됐다고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소나무당 광주시당은 ‘시민영웅’ 인증패를 수여받았다.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는 “12월 3일 광주에서 민주주의의 불씨를 되살려낸 그날의 외침은 1980년 5월의 정신과 맞닿아 있다”면서 “소나무당 광주시당 동지들의 실천은 우리 시대의 진정한 용기이며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자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kncfe0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한국수력원자력, ‘경주상생협력기금’ 1120억 본격 시행
- [기획] 양주시, '북부 1위' 빈집 도시…되살릴 수 있을까
- [인터뷰] 김종혁 김포시의회 의장 “기본에 충실한 의회 만들겠다”
- [이슈플러스] 박동식 사천시장 “대한민국 우주 수도 만들 것”
- 서부지방산림청-광주지방교정청, 산림경영대행 업무협약 체결
- 부산시, 항저우 제치고 '2028 세계디자인수도(WDC)' 최종 선정 쾌거
- 김병민 용인특례시의원 '주차장 돌진사고 예방 조례안 개정 논의'
- 수원시, '지속가능발전 보고서 초안 심의'
- 신안군, 섬 홍도원추리 축제 마무리…2000여 명 방문
- 해남군, 전남 최초 '어린이 스마트 안전쉼터' 개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한국수력원자력, ‘경주상생협력기금’ 1120억 본격 시행
- 2현대카드, 애플페이 티머니 출시
- 3양주시, '북부 1위' 빈집 도시…되살릴 수 있을까
- 4김종혁 김포시의회 의장 “기본에 충실한 의회 만들겠다”
- 5“안 팔리는 헤지스”…패션업황 부진에 LF 식품사업 무리수?
- 6박동식 사천시장 “대한민국 우주 수도 만들 것”
- 7K방산, AI 개발 분주…“인공지능이 무기 생산”
- 8새 정부 기조 따라…'포용 금융' 박차 가하는 은행권
- 9“민생회복 소비쿠폰 싸게 팔아요”…불법 거래 기승
- 10삼전 '성큼'·하이닉스 '주춤'…증시 투톱 3년만에 '대역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