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폭우 피해 재학생에게 특별장학금 지급

전국 입력 2025-07-23 10:01:38 수정 2025-07-23 10:01:38 김정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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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피해 정도에 따라 최대 100만원 지급
태풍·지진·산불 등 자연재해에 따른 특별장학금 지원

[사진=대구대학교]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대구대학교(총장 박순진)가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재학생에게 총장 특별장학금을 지급한다. 

대구대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와 학생의 학비 부담 경감을 위해 피해 정도에 따라 최대 100만 원의 특별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신청 대상은 2025학년도 1학기 등록한 재학생(8학기 초과자 제외) 중 이번 폭우로 인해 피해를 본 학생들이 해당되며, 관공서가 발급하는 피해사실확인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서류 제출 기간은 오는 8월 8일까지이며, 대학 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대학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특별장학금은 등록금 범위 내에서 지급되는 일반 장학금과는 달리 등록금 범위를 초과하더라도 피해 정도에 따라 정해진 금액이 지급된다.

앞서 대구대는 ▲ 2016년 태풍 ‘차바’ ▲ 2017년·2018년 포항 지진 ▲ 2019년 강원도 산불 ▲ 2022년 태풍 ‘힌남노’ ▲ 2025년 영남 지역 산불 등 자연재해로 인해 피해를 본 학생들에게 특별장학금을 지급하며 피해 회복을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삶의 터전과 마음까지 큰 상처를 입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특별장학금을 마련했다”며 “대구대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교육 기회가 중단되지 않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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